"금방 만나요"…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 좌안 망막박리 활동 중단→군입대 (전문)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멤버 셔누가 군입대를 한다.

10일 셔누는 몬스타엑스 공식 팬카페를 통해 “할 말이 생겼네요”라는 글을 게재했고 “7월 22일로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잠시 공백기를 가지게 됐다. 데뷔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이렇게 군대에 가야 할 시기가 됐다”고 입대를 앞두고 있음을 알렸다.

그는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하며 즐겁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며 이래저래 뜻깊고 값진 시간들을 멤버들 그리고 팬분들과 줄곧 함께 했었다”며 “그 시간 동안 팬분들에게 받은 응원, 사랑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닌 너무나 큰 것들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몬스타엑스 활동하며 많은 것들을 느끼고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제 선에서 최대한 보답할 테니까 몬스타엑스 그리고 셔누와 계속 즐거운 시간 보내면 좋겠다”며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삶. 제가 선택한 길이 어쩌면 원래의 것보다 안 좋을 수도 있고 좋을 수도 있고 아니면 말도 안 되게 과분한 삶일 수도 있는데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셔누는 “좋은 인생 안 좋은 인생 다 떠나서 저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조금 활동 못한다고 인생 얘기까지 들먹거리는 거 보니까 저도 좀 불안하긴 한가 보다. 아무튼 고맙고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네 사랑하구요 금방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셔누는 지난 5월 몬스타엑스 컴백을 앞두고 좌안 망막박리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조명에 장시간 노출된 셔누가 눈에 불편함을 호소했다”며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을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이후 발매된 몬스타엑스의 미니 9집 앨범 ‘One of a kind’ 활동은 셔누를 제외한 5인 체제로 활동을 펼쳤다. 셔누는 활동 중단 후 개인 인스타그램과 팬카페를 통해 근황을 알리며 팬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었다.

한편 셔누가 소속된 몬스타엑스는 지난 2015년 미니 앨범 1집 ‘TRESPASS’으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6년 차가 됐다.

이하 몬스타엑스 셔누 입장 전문
 

오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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