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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 4천100만원대…이더리움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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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30일 4천1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55분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84% 높은 4천148만원이다.

앞서 29일 낮 시간대 4천만원 안팎에서 횡보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5시 30분께 한때 4천200만원을 넘기도 했다.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4천151만원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시가총액이 두 번째로 큰 이더리움 가격은 빗썸과 업비트에서 현재 각 249만6천원, 250만1천원이다. 하루 전보다 3% 이상(빗썸 기준) 높은 수준이다.

도지코인은 약 2% 오른 303원(빗썸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서부 기준 29일 오후 3시(한국 시각 30일 오전 7시) 비트코인은 3만6천177달러로 24시간 전보다 5.03%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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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사흘째 상승세다. 시가총액은 6천781억달러로 늘었다.

비트코인 다음으로 규모가 큰 이더리움 가격도 24시간 전과 견줘 5.09% 상승한 2천209.26달러로 집계됐다. 시총은 2천573억달러로 집계됐다.

도지코인도 3.92% 오른 0.2675달러에 거래되며 시총이 348억달러로 증가했다.

가상화폐는 최근 영국 규제 당국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에 자국에서 규제 대상인 사업을 하지 말라고 금지하는 악재가 터진 가운데에도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의 시세 변동을 들여다보고 있는 투자자에게 중요한 지표는 50일 이동평균 가격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50일 이동평균 가격은 3만8천221달러다.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이 가격선을 돌파한다면 다시 4만달러 고지를 향해 반등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점쳤다.

가상화폐 거래소 아타니의 최고경영자(CEO) 폴 버로소는 "펀더멘털은 매우 튼튼하다"며 "앞으로 몇 달 더 변동이 심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가상화폐 부문을 장기적으로 낙관하고 있고, 대부분의 예상보다 시장이 더 빨리 회복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플라이어 USA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조엘 에저턴은 "우리 고객들은 여전히 비트코인을 단기 투기 대상이 아닌 장기 투자물로 보고 있다"며 "많은 이에게 이 변동성은 과도한 것이지만, 비트코인의 펀더멘털과 장기 가치를 이해하는 이에게 이것은 큰 기회"라고 주장했다.

한편, 9시 08분 현재 업비트에서 하루 2천억원 이상 거래된 코인은 10개로, 시세는 아인스타이늄 571원(▽-17.25%), 이더리움클래식 63,910원(▽-3.03%), 도지코인 300원(▽-1.32%), 리플 806원(▽-1.23%), 비트코인 41,235,000원(▽-0.71%),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 107원(▽-6.14%), 이더리움 2,478,000원(▽-1.16%), 센티넬프로토콜 109원(▽-7.63%), 메타디움 114원(▽-8.80%), 메디블록 57원(▽-5.01%) 등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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