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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이지혜, 가발 하나로 달라진 문재완에 '대만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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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동상이몽2'에서 이지혜가 가발 하나로 달라진 남편에 만족스러워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28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구재이가 출연했고 먼저 이지혜와 문재완의 일상이 공개됐다. 문재완은 오늘 이지혜와 모발과 두피 문제로 병원을 찾았다. 클리닉에서 문재완은 정수리 상태가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100명 중 5명이 성욕 감퇴에 해당되실 수 있다"고 전문의는 탈모약 복용의 부작용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이지혜와 문재완은 "저흰 괜찮다"며 웃으면서 쿨하게 얘기해 큰 웃음을 주었다. "약이 우선 기본이고 하지만 이미 죽은 모발의 경우엔 회생이 불가하세요. 그래서 모발 이식술이 필요합니다"라고 전문의는 얘기했다.

이에 문재완은 "심으면 다 살아남아요?"라고 물었고, "기술 발전이 되어서 대부분 생착합니다"라고 전문의는 말했다. "가장 중요한 건 모발 이식 비용이죠. 얼마냐, 이게 제일 궁금하거든요"라고 이지혜는 말했다. 이에 전문의가 일어나 다시 문재완의 모발 상태를 체크하기 시작했다.

문재완에게 필요한 모발 개수는 최소 2000모 이상으로 판명났다. 정수리를 보완한 2000모의 공사 비용은 대략 500만원 이상이라고 전문의는 말했다. 이에 이지혜도 고개를 끄덕였다. 세무사인 문재완은 "그러 한모당 얼마지?"부터 물어 웃음을 주었다. 머리만 500만원. 너무나 부담되는 비용인 상황, 이지혜는 "차라리 이 분을 만나면 매스없이 훈남으로 심페소생을 해주신대"라며 문재완을 어디론가 데리고 갔다.

모발 대신 택한 '다이아손'의 끝판왕은 누구일까. 바로 국내 1호 스타일리스트, 남다른 패션 외길인생 29년을 걸은 워너비들의 1순위 스타일 멘토 김성일이었다. 김성일을 만난 이지혜는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이어 문재완을 소개시켰다. 이지혜는 샵 시절부터 오래된 인연의 절친이라고 김성일에 대해 얘기했다.

김성일의 손길로 다시 태어날 문재완의 모습은 어떨까. 이지혜는 "오늘 오빠 입은 스타일을 봐주세요"라고 말했고 문재완은 "제일 이쁘게 입고 왔어요"라며 활짞 웃었다. 이에 김성일은 잠시 당황스러워하며 웃었다. "오빠가 패션 감각이 제로라서 좀 환골탈태하고자 한다"고 이지혜는 말했다. 김성일은 "제 철학은, 패션은 경험과 도전이라는 거거든요. 우리 이지혜 씨 옷 잘 입죠? 근데 그게 어릴 때부터 수많은 시행착오로 많은 옷을 입어보고 얻은 결과예요"라고 설명했다.

김성일은 류승범, 이동휘의 뒤를 이을 새로운 계보의 '패피'로 문재완을 만들 수 있다고 얘기해 이지혜의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었다. 그때 또 다른 전문가가 등장했다. 그는 바로 박성광의 아버지가 대만족했던 가발숍의 사장님. 이어 금손 사장님의 손길에 문재완이 풍성한 머리숱으로 재탄생했다. 갑작스런 '훈남 변신'에 이지혜와 문재완 모두 대만족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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