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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밀양 맛집, 닭볶음탕·닭국-소갈비·돼지갈비-돼지국밥 外 “윤미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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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경남 밀양 맛집 리스트를 갱신했다. 

25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청정하다! 영남 알프스 밀양 밥상‘ 편을 방송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식객’ 허영만 작가는 배우 윤미라와 함께 경상남도 밀양시 일대를 찾아 곳곳을 누볐다. 데뷔 이후 첫 예능 나들이라는 윤미라는 밀양의 깨끗한 자연을 닮은 맛에 흠뻑 빠졌다. 두 사람은 내로라하는 밀양 맛집을 두루 방문했다.

경남 밀양 단장면, 산이 겹겹이 둘러싼 고즈넉한 곳에 위치한 산촌백반 맛집은 고향 풍광을 간직한 청정 밥상 식당이다. 먼저 2대째 주인장인 추옥로(71) 사장이 마당에서 가마솥밥을 짓는 모습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건물 한 가운데에는 식당의 시작부터 함께 한 큼지막한 느티나무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정식과 더덕구이 등을 주문했고, 기본 찬으로 갓 튀겨낸 고추부각을 비롯해 곤달비전, 두부부침, 엄개장아찌, 가죽나물장아찌 등이 나왔다. 공기밥은 산동네 스타일로 듬뿍 고봉으로 내왔다. 밀양 특산물인 표고버섯과 손두부가 듬뿍 들어간 된장국이 밥도둑 역할을 하고, 더덕구이가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밀양 초동면에 위치한 닭볶음탕 맛집은 닭 농장을 방불케 하는 농장형 닭요리 전문 식당이다. 2대째 중인장인 최용원(40) 사장은 “저희 가게는 닭볶음하고 닭국이 인기가 많다. 닭국은 시원한 맛이 있다”고 설명했다. 주문을 하면 육질이 제일 좋을 때라는 생후 11~12개월의 재래 토종닭(촌닭)을 잡아 요리한다고.

기본 찬은 부추장아찌, 방아잎장아찌, 닭모래집볶음, 두부부추겉절이 등으로 구성을 이룬다. 닭볶음탕이 먼저 나왔는데 맵싹한 양념이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닭볶음탕을 맛 본 허영만 작가는 “이거는 맛있넨. 볶음은 딱 싱싱한, 농장에서 바로 잡아서 주는 닭 맛”이라고 칭찬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내일동의 한 골목에 위치한 소갈비·돼지갈비 맛집은 130년 고택에 자리한 갈빗집이다. 고택 안에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정원이 손님들을 반긴다. 전통적 고혹미가 가득한 한옥 식당이라는 평가다. 양념돼지갈비, 양념소갈비, 양념불고기 목살생고기, 삼겹살, 안창살, 갈비살, 꽃등심 등 소고기와 돼지고기 모두 판매한다.

손주필(68) 사장은 “저희 집은 제가 3대째 사는 곳이다. 영업을 한 지 34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살던 집을 개조해 만든 식당이라는 것. 또 해당 식당이 바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태어난 곳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 의원이 태어난 곳은 현재 아래채 식당으로 쓰인다.

밀양의 최남단이자 낙동강 경계로 창원, 김해외 인접해 있는 하남읍에 자리한 돼지국밥 맛집은 오랜 정취가 정겨운 가게다. 옆집 이발소로 통하는 창문이 특이한데, 해당 식당과 이발소의 사장이 부부이기 때문이다. 50년 넘도록 긴 세월을 함께 자리를 지켜 온 부부의 일터인 것이다.

돼지국밥이 대표 메뉴인데 뜨끈한 국물과 푸짐한 돼지고기가 조화를 이루는 든든한 한 그릇이다. 푸짐한 양이 더욱 정겹게 다가온다. 부추겉절이 고명을 올리고 잡내를 제거하는 후추를 뿌려서 내온다. 1940년대부터 소뼈로 국물을 낸 밀양 무안식 돼지국밥과는 다르게 돼지뼈로 국물을 낸 것이 특징이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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