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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빗 "상장폐지 코인, 유망 코인으로 교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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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빗은 25일 상장 폐지 연기와 관련,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며 "상장폐지 코인을 유망 코인으로 교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빗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거래소가 추진 중인 코인 스왑은 상장폐지 예정 코인을 사들이고 해당 가격만큼의 유망 코인으로 투자자들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라며 "교환 코인과 액수, 교환시기 등은 추후 확정 후 공지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와 코인을 발행한 프로젝트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라며 "상장폐지 코인의 해외 거래소 상장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며 몇몇 거래유의 종목에 대해선 코인사의 요청에 따라 소명을 위해 유의종목 지정을 연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형섭 코인빗 대표는 "상폐가 연기된 것은 상장 폐지된 이후 새로 거래가 이뤄질 해외 거래소와의 소통에 시차 등의 이유로 지연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해외 거래소와의 소통이 충분히 이뤄져야 투자자와 코인사 모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독단적으로 상폐를 먼저 진행할 수 없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해당 코인들의 가격이 급등한 것과 관련 "상폐 보류로 인해 코인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생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투자자들을 보호하는 제도권 거래소로서 상폐와 유의종목 지정으로 인한 투자자들과 코인사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의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코인빗은 상장폐지 3시간을 앞두고 일정을 돌연 연기했다. 코인빗은 지난 23일 "8종의 암호화폐 거래지원 종료 일정은 별도의 공지사항 안내 전까지 연장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28종의 유의종목 지정 암호화폐에 대해서도 "거래 지원 심사를 더욱 공정하고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심사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인빗은 지난 15일 오후 10시께 암호화폐 유피, 덱스, 렉스 등 8종에 대해 23일 오후 8시부터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날 28종에 대해선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5일 20시 35분 현재,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의 하루 거래대금은 8.5조원에 달한다. 

거래소별 거래대금은 업비트 5조9,693억원(69.9%), 빗썸 1조4,840억원(17.4%), 코인원 3,460억원(4.1%), 코인빗 2,396억원(2.8%), 포블게이트 1,348억원(1.6%), 프로빗 1,268억원(1.5%), 후오비 코리아 854억원(1.0%), 코어닥스 683억원(0.8%), 고팍스 495억원(0.6%), 코빗 269억원(0.3%), 체인엑스 117억원(0.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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