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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중국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더니 국내 음악 방송서 중국어로 노래 부른 SM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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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23인조 보이그룹인 NCT의 중화권 멤버 구성인 웨이션브이(WayV)의 무대가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에서는 아이돌 그룹 웨이션브이(WayV)의 첫 번째 유닛인 쿤과 샤오쥔이 출연해 타이틀곡 'Back To You (这时烟火)'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 곡의 가사는 한글이나 영어도 아닌 중국어로만 이루어져 있다는 점에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멤버들은 중국어로 된 가사로 노래를 불렀고, 방송에서는 한글로 번역된 가사 내용을 자막으로 내보냈습니다.
 
사진= MBC M '쇼! 챔피언' 방송 캡처
사진= MBC M '쇼! 챔피언' 방송 캡처
웨이션브이는 쿤, 윈윈, 텐, 루카스, 샤오쥔, 양양, 헨드리로 구성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중국 그룹으로, 이들은 그룹 엔시티(NCT) 멤버 중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국적의 중화권 멤버로만 구성됐습니다.

웨이션브이 멤버들 대다수가 '하나의 중국'을 외치고 민주주의를 탄압하는 홍콩 경찰을 지지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작성자는 위와 같은 내용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의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이 했던 인터뷰를 인용하며 저격했습니다.

작성자는 최근 이수만 프로듀서가 tvN 인문 교양 프로그램 ‘월간 커넥트’에 출연해 “우리나라는 프로듀서들의 나라”라며 “한국이 전 세계 문화를 이끌어나가는 리더가 되는 꿈을 꾼다”라고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수만은 2016년부터 이어진 중국의 이른바 한한령(한류 제한령·限韓令)을 언급하며 "중국이 반드시 한류에 다시 문을 열어야 한다"라고 강조했고 "우리나라에는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 등 저 포함 유능한 프로듀서들이 많은데 우리가 직접 중국에 가서 프로듀싱을 전수해주고, 그곳의 인재들과 세계에서 1등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 ‘프로듀싱의 시대’”와 같은 발언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작성자는 이수만이 “중국은 우리의 것을 받아들이고 이를 한층 더 새로운 것으로 만들어 세계에 내놓는 ‘아시아의 할리우드’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와 같은 발언을 한 것을 설명하며 이건 '한국이 그 중심이 될 수 있다'가 아니고 '중국이 중심이 되어야 하고 그걸 한국이 도와줘야 한다'라는 논리라며 그의 발언이 매국노와 다르지 않음을 꼬집었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인이나 할법한 주장을 하네", "일본어 가사 한 줄만 들어가도 방송불가 판정 내리는 한국 맞니?", "SM 불매각", "대한민국 진짜 중국한테 먹혔냐", “할 거면 중국 가서 해라. 중국 돈이 그렇게 좋냐”, "동북공정으로 여론 안 좋은데 장난하나", "이래서 SM 새 그룹 론칭할 때마다 그렇게 중국인 멤버를 넣는 거구나" 등의 격양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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