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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불패' 임영웅과 영웅시대, 어디까지 뻗어 나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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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시현 기자) MLB에 코리안몬스터 류현진이 있다면, 국내 가요계에는 영웅불패 임영웅이 있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는 임영웅과 관련된 거의 모든 투표를 놓치지 않고 참여할 정도로 강력한 결집력을 갖췄다.

최근 몇 주간 발표된 투표 결과를 살펴보면 1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임영웅이 독식했다.

인기 1위, 기부 1위, 팬덤 수도 1위다.

임영웅이 이처럼 인기를 얻게 된 것은 그의 노래가 지쳐 있던 팬들의 삶에 비타민처럼 활력소가 되고, 몸과 마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단순히 임영웅의 노래가 좋은 정도가 아니다.

힐링이 되고, 밝고 명랑하게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임영웅 / 사진=뉴에라프로젝트
임영웅 / 사진=뉴에라프로젝트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는 인삿말이 줄임말로 건행이 될 정도로 임영웅은 팬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소통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Butter’로 4주 연속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오르며 K팝을 전세계에 알리며 국위선양을 하고 젊은 팬덤을 확보했다면, 임영웅은 국내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며 중장년 팬덤을 확보했다.

방탄소년단의 팬덤은 시야를 세계로 돌려 전세계 팬덤과 소통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고, 임영웅의 팬덤은 국내에서 더 많은 팬덤과 소통하며 세력을 확장해 가고 있다.

아이돌과 별 다를 바 없는 임영웅이 퓨전 트로트를 개척해 K팝의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내고 글로벌 진출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과거 일본 음악 시장 진출은 아이돌의 전유물이었지만, 트로트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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