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소영 기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블라인드) 오늘 자 난리 난 불륜.jpg'라는 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글쓴이는 블라인드의 게시물을 캡처해 첨부했습니다. 이미지에는 유명 기업의 협력사를 다니는 게시자가 "남자 때문이라는데 무슨 일이야? 궁금하잖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으로 보이는 이미지에서 익명의 A 씨는 사내 메신저라서 공유가 안된다며 "와이프가 야무지게 머리채 잡고 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남자가 외박해서 와이프가 건물 로비에 잠복했는데 둘이 같이 들어와서 아침 테이크아웃 타면서 스킨십 하는 거 걸림"이라며 "와이프가 가서 샴푸 냄새 맡고 바로 머리채 잡았다 ㅋㅋㅋ 근데 내연녀는 유명한 바람녀래"라고 말했습니다.
A 씨는 "내연녀는 현재 재혼상태고 남친이 또 있다네"라며 "남자도 바람나서 이혼하고 지금도 재혼이래. 여자는 예전에도 같은 부서 남자랑 바람펴서 걸렸다네"라며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글쓴이는 "K드라마 분발 필요. 어질어질하다"며 글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무슨 동물의 왕국도 아니고 이게 뭐야?", "우리나라 드라마는 알고 보니 다큐였던 거지.", "근데 이런 내용들은 대부분 거짓말이던데 주렁주렁 사족 단 게 많은 글들", "저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불륜 소식도 엄청 들리네", "우리가 본게 주말 드라마가 아니라 주말 다큐였던 거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블라인드 앱에는 국내 유명 은행 한 지점의 직원들 간의 불륜 사건이 일어나 발칵 뒤집힌 일이 있습니다. 불륜을 저지른 두 사람이 근무하는 지점, 부서, 실명까지 폭로되며 두 사람이 나눈 카카오톡 내용까지 공개됐습니다.
심지어 해당 내용을 공개한 이가 불륜을 저지른 여성의 예비 신랑이었다는 것에서 네티즌들이 경악하고 말았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를 통해서 퍼져나갔습니다.
불륜을 저지르고 있던 남성은 또 다른 내연녀가 있다는 내용이 게시물에 담겨져 네티즌들은 다시 한번 충격에 빠졌습니다.
사람들은 모바일청첩장까지 공유되고 해당 은행 전산에서 볼 수 있는 프로필이 공개된 만큼 해당 사건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어플 블라인드는 Team Blind에서 만든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입니다. 블라인드는 본인의 회사 이메일만을 통해서 가입을 할 수 있어 최대한의 익명성이 보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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