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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용팔이’ 김태희-주원, 톱스타들이 만드는 신개념 ‘의학 드라마’…‘용한 돌팔이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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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용팔이 #김태희 #주원 #채정안 #조현재 #정웅인 #스테파니리
 
SBS 드라마 ‘용팔이’가 공개되면서 주원, 김태희의 만남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7월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 홀에서 오후 2시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기획 박영수, 제작 문보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용팔이’ 제작발표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용팔이’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맞은 오진석 감독을 비롯한 주연 배우인 김태희, 주원, 조현재, 채정안, 스테파니 리, 정웅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드라마 공식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모았다.
‘용팔이’ 김태희-주원-정웅인-스테파니리-조현재-채정안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용팔이’ 김태희-주원-정웅인-스테파니리-조현재-채정안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특히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는 나날이 늘어가는 사채의 부담감에 조직폭력배들에 대한 비밀 불법 왕진을 다니는 김태현(주원 분)과 어릴 적 사고를 당한 이후 줄곧 진정제로 잠들어 있었던 한여진(김태희 분)이 그려내는 신개념 러브스토리로 새로운 타입의 메디컬 드라마가 될 예정이다.
 
이날 ‘용팔이’ 제작발표회에서 주연 배우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먼저 ‘용팔이’의 용한 돌팔이 김태현 역을 맡은 주원은 자신이 맡은 역에 대해 “‘용팔이’에서 김태현 역을 맡았다. 의사 역할이다”라며 “‘용팔이’ 처음에 대본을 보고 저 또한 이제 나도 연기에 대한 변화가 좀 필요하겠다, 변신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에 더욱 열심히 참여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용팔이’ 김태희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용팔이’ 김태희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어 한도준 역을 맡은 조현재는 “‘용팔이’에서 한도준 역을 맡았다. 캐릭터는 김태희 씨의 이복 오빠로 나온다”라며 “한신 그룹을 물려 받으려고 권력을 위해서 굉장히 냉철해지고 사악해지는 역이다. 그런 콤플렉스 덩어리인 캐릭터다. 저 또한 이런 캐릭터는 굉장히 처음 맡아 본 것이고 기대도 많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태희는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며 “‘용팔이’에서 한여진 역을 맡았다. 제가 맡은 여진이는 한신그룹이라는 재벌의 상속자고 후계자 서열 1위다”라며 “조현재 씨가 말씀하신 것처럼 이복 오빠가 저의 자리를 빼앗기 위해 식물 인간 상태였다가 주원의 도움으로 깨어나게 된다. 극단적인 상황에서 깨어나서 배신감과 절망감 속에서 연기적으로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역인 것 같아서 선택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용팔이’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에서 활약하던 채정안은 오랜만에 본업으로 돌아왔다. 채정안은 “‘용팔이’에서 이채영 역을 맡았다. 한신그룹 회장 사모님 역이다. 많은 차도녀 역을 했지만 회장 사모님까지 올라간 적은 없었던 것 같아 어깨가 무겁다”며 “겉으로 볼 때는 백치가 흐르는 여인인데 속을 알 수 없는 숨겨진 야망이 있는 역이다. 회를 거듭해 보면서 어떤 역인지 궁금해지고 만나 보고 싶은 캐릭터인 것 같다”고 전했다.
‘용팔이’ 김태희-주원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용팔이’ 김태희-주원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또한 “예능을 하다 보니 드라마가 어색했다. 그런 기분이 새로워서 연기자였지 하면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예능과 다른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다짐했다.
 
스테파니리는 신인다운 밝은 모습으로 등장해 “‘용팔이’에서 신씨아 역을 맡았다. 되게 매력적이다. 도시적이면서도 통통 튀는 친구다. 숨겨진 매력도 많으니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각 배우들은 드라마 ‘용팔이’를 결정한 이유로 재밌는 대본을 들었다.
 
먼저 주원은 “사실은 ‘굿닥터’ 이후에 다시 의학드라마를 할 수 있을까, 했었다”라며 “근데 ‘용팔이’ 대본을 받고 그 생각이 없어졌다. 대본에 재미도 있었지만 색다른 내용이였던 것 같다. 연기자로서 변화하고 싶은 시점에 ‘용팔이’ 대본을 받게 됐다. 이 대본이라면 연기 변화를 줄 수 있겠다, 해서 과감하게 선택을 했다”라고 밝혔다.
‘용팔이’ 김태희-주원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용팔이’ 김태희-주원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김태희 역시 “정말 너무나 재밌는 소설을 읽는 것처럼 단숨에 4부까지 재밌게 읽어나갔다. 근데 사실 4부까지 여진의 분량이 태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까 살짝 개인적으로 고민을 했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근데 너무나 작품이 좋았고 잘만 만든다면 웰메이드 드라마에 제가 일부분을 차지해서 제 몫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하이라이트 영상 보니까 제가 그려온 그림대로 잘 만들어지는 것 같아서 분량의 차이를 떠나 굉장히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현재는 “작가님의 대본을 읽었을 때 감정 기복이 굉장히 많더라. 내용도 확실하고. 잔잔한 드라마가 아니고 영화적인 요소도 많이 가미된 것 같았고. 그런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이었다”라며 “그동안 굉징히 반듯한 역, 왕 역이나 그런 것들을 맡았었다. 그런데 이번에 대본 보면서 굉장히 그동안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삐뚤어진, 냉철한, 결핍이 많은 캐릭터를 맡게 되어서 그런 점에 중점을 두고 매력을 느껴서 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용팔이’ 스테파니리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용팔이’ 스테파니리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채정안은 대본에서 상남자의 냄새를 맡았었다며 “너무 정신없이, 너무 잘 읽혔다. 대본이랑 썸타는 느낌으로 너무 재밌게 읽었다. 굉장히 기분 좋게 읽고 빨리 진행해서 해야겠다, 하는 욕심이 났다”라고 밝혔다.
 
주원과 김태희에게는 이번 드라마가 정말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지점이다. 이에 대해 주원은 “의학드라마를 한 번 했었기 때문에 변화를 확실히 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라며 “내가 굳이 이 작품에서 뭘 하려고 하지 않아도 대본 안에 분명히 캐릭터의 차이점이 있었고, 거기에다 이제 저의 개인적인 태현만의 생각을 넣으면 되는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준비는 많이 했다. 의학적인 부분이나, 기본적인 것은 했다. 감독님에게 처음 말씀 드린 것이 저에게도 큰 변화가 있으면 좋겠고, 연기적으로 변신하고 성장하는 작품이 되면 좋겠다고 말씀 드렸었다”며 “그게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떤 작품보다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용팔이’ 조현재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용팔이’ 조현재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김태희는 “그동안 작품에서 발랄하고 굉장히 뻔뻔한 공주 역도 해보고 지적인 역도 해봤는데 이번 작품은 그런 틀을 다 떠나서 과연 나라면 남들이 봤을 때 다 가진 것 같지만 친구, 사랑하는 사람, 가족을 다 잃은 불행한 여자다. 그런 상황에 놓였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간 있었던 연기력 논란에 관해서도 입을 열며 “솔직히 데뷔 하면서 많은 준비 없이 주인공을 맡게 되었고, 그렇게 그냥 바쁘게 작품에 계속 들어가다 보니까 많은 허점을 보엿던 것 같다. 그래서 어떤 선입견 아닌 선입견이 많이 자리 잡게 됐다”며 “제가 변화된 모습으로 그걸 깨야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쉽진 않겠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김태희는 “그동안도 노력해 왔지만, 그렇기 때문에 다 다른 저를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다. 어떤 반응이 나올 지 모르겠지만, 관심 어린 지적이라고 생각하고 애정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용팔이’ 주원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용팔이’ 주원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자기 자신에게 ‘용팔이’는 정말 중요한 작품이라고 설명한 김태희는 “이번 작품은 저에게 굉장히 중요한 작품이 될 것 같다. 사실 초심으로 돌아가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동안 욕심만 앞선 적이 많은 것 같아서 욕심 다 버리고 오히려 그동안에 익숙해졌던 습관 같은 것들을 다 버리고 좀 더 새로운 나름의 방법론적인 면에서 그런 방식으로 접근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워낙 여진의 초반 부분이 태현은 캐릭터 설명 장면이 많은데 여진은 없다”라며 “장면마다 여진이 분명히 어떤 캐릭터인지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모든 장면에서 어느정도 계산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열심히 하고 있다. 항상 꾸준하고 한결 같이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에게 좋은 연기로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주원은 전작인 KBS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 대해 언급하는 질문에 “전작에 대한 실패는 아니라고 본다. 시청률 어떤 그런 것들에 대한 부분은 안 나올 수도 있고 잘 나올 수도 있는 부분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용팔이’ 정웅인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용팔이’ 정웅인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주원은 “우리들끼리 얘기하길 시청률은 신의 영역이라는 말도 있듯이. 어떤 배우든 특히나 제 나이또래 배우들은 항상 부족한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연기할 때 자신감을 가지고 하지만, 자기의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면 성장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전 작품 시청률이 안 나왔다고 해서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못을 박았다.
 
이어 그는 “그 작품을 통해 얻은 것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을 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항상 도전하는 것이 배우가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역 또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이 도전에 나를 포함해서 이 작품을, SBS를, 모두가 나의 도전으로 인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저는 이 작품을 전 작품이 어때서 이것을 변화를 줘야 해서 선택한 것이 아니라 연기를 처음 시작할 때 29-30 이 시점에 연기의 변화를 주겠다고 계획을 세웠었다”라며 “전 작품 영화부터 색을 바꿔서 작품을 선택했다. 그래서 이제는 20대 초중반의 어떤 소년 이미지 이런 것을 떠나서 나도 30대가 되고 40대가 될 텐데, 선배님들이 가지신 모습들을 제가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 과정의 초반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미 계획했던 저의 생각들 같다”고 자신의 신념을 고백했다.
 
‘용팔이’ 채정안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용팔이’ 채정안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김태희는 시청자들에게 “제목에서부터 장르적인 기대감을 많이 보이고 계시는데 그런 부분도 당연히 있고, 멜로도 있고, 저의 처절한 그런 복수 스토리도 있고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까 일주일의 여유와 낙이 될 수 있는 좋은 드라마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주원 역시 “그냥 보시면 재밌을 것 같다. 생각하고 보시는 것보다는 우선 보시면 재밌을 거고 긴장감도 넘칠 거다. 또 보시면 이런 의학 드라마가 또 나왔구나 하는 생각을 하실 것이다. 굉장히 색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기대해 주시고 저도 기대가 되고 설렌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드라마 ‘용팔이’는 김태희, 주원, 채정안, 조현재라는 라인업만으로도 많은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8월 5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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