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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前 여자친구, “김현중에게 같이 초음파실 들어가자 했지만”…‘공식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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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김현중 #김현중여자친구 #김현중전여자친구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인 최모씨가 자신을 둘러싼 임신, 폭행, 유산과 관련된 공식 입장을 표명하며 이를 해명했다.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씨는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며 그간 있었던 임신, 폭행, 유산 모두 꾸며낸 이야기라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씨는 “저는 이번 소송 제기 이후 지금까지 침묵을 지켰습니다. 어떤 해명도 하지 않았고, 대응도 하지 않았습니다. 재판을 제기한 이상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최씨는 “이재만 변호사는 ‘3無’를 말하고 있습니다”라며 “임신, 폭행, 유산 모두 제가 꾸며낸 거짓말이라는 주장입니다. 그렇게 저를 ‘꽃뱀’으로 몰아 갔고, 최근에는 공갈로 고소까지 했습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현중 前 여자친구 문자 증거 / 김현중 前 여자친구
김현중 前 여자친구 문자 증거 / 김현중 前 여자친구
 
김현중과 관련된 폭행에 대해서는 “2014년 8월 20일, 저는 김현중을 4건의 폭행 및 상해로 고소했습니다. 폭행은 제가 고소를 취하하면 사건은 종결될 수 있습니다”라며 해명을 시작했다.
 
그는 “당시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일종의 합의서를 요구했습니다. 상습폭행에서 ‘상습’이라는 단어를 지우고, 상해에 고의성이 없었다는 것을 증명하려 했습니다. 즉, 중죄를 피하기 위해 저의 ‘처벌불원서’가 필요했던 겁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임신에 대해서는 “저는 생리 주기가 일정합니다. 예정일에 생리가 없어 2014년 5월 14일과 15일에 임신 테스트를 했습니다. 그런데 계속 2줄이 떴습니다. 저는 너무 걱정이 되어 친한 동생 A와 상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5월 15일 밤, 김현중을 만나 다시 한 번 테스트기를 사용했습니다. 이번에도 2줄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임신이 사실임을 언급했다.
김현중 前 여자친구 공식 입장 표명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김현중 前 여자친구 공식 입장 표명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또한 “사실 그 어떤 여자도 상대 가족을 대동하고 초음파실로 들어가진 않을 것입니다”라며 “초음파 진료를 하면 하의 속옷을 내려야 합니다. 친 아버지 앞에도 그 모습을 보여주긴 어려울 겁니다”라고 초음파실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고 하는 김현중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입장을 정리하며 최씨는 “증거가 없으면 논리라도 갖추고 공격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금 이후 제가 입증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추가적으로 공개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를 꽃뱀 사기꾼으로 만드는 그들입니다. 무엇을 위해 제가 계속 침묵해야 하는지, 더 이상 명분을 찾지 못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허위가 밝혀지면 김현중뿐만 아니라 소속사인 키이스트에서도 손해 배상 등 법적 대응 적극적으로 검토 예정”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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