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티키타카’에서는 국민 할매 배우 김수미와 배우 이상우가 탑승해서 개성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13일 방송된 sbs‘티키타CAR’에서는 탁재훈, 김구라, 규현, 음문석 진행으로 국민 할매 배우 김수미와 배우 이상우가 탑승하게 됐다.
김수미는 “내가 새벽형인데 10시 반이면 자. 그런데 내가 봤는데 너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하려고 해. 쓸데없는 말을 너무 많이 해”라고 하며 탁재훈에게 사이다 꾸중을 했다. 김수미는 “너는 반고정이다라고 생각하고 설렁설렁해라. 얘네들 치고 들어오려고 하면 네가 막았어”라고 했고 탁재훈의 꿀밤을 때렸다.
김수미는 “내가 이번에 황치열이 고해를 부르는 걸 봤는데 잘 부르더라 . 나는 탁재훈 질렸다 물렸다. 고해 잘 부르는 치열이가 좋다. 치열이보다 고해 잘 부르면 내가 다시 이뻐해줄게”라고 했다.이어 탁재훈은 김수미를 위해 고해를 부르자 옆에 이는 김구라에게 김수미는 “가수는 가수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김수미에게 “평소에 좋아하는 아들들이 많은데 장동민, 탁재훈, 이상민, 장혁 중에 누가 제일 좋냐?”라고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김수미에게 “만약에 무인도에서 우리 중에 한 명을 데리고 나간다면 누구를 데리고 나갈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수미는 “장혁을 무인도에서 데려 나갈 거야. 장혁은 연기를 잘해”라고 하며 탁재훈을 실망시켰다. 김수미는 “어느 날, 가스비가 90만원 나와서 샌다고 가스회사에서 왔다. 보리굴비는 업자에게 받고 김치냉장고만 16개 있다”라고 하며 음식 사랑에 대해 밝혔다.
김수미는 조용필의 콘서트 전에 많은 음식을 싸갔던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김구라는 “아내는 남편에게 너무 잘해 주려고 재료를 너무 과하게 넣어서 우리 아내도 김치 찜을 했는데 너무 달았다. 그래서 말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수미는 김구라에게 “아내 요리에 토 달지마. 그저 맛있다고 해죠. 그래야 음식을 잘 만들 수 있다"라고 꾸짖었다. 김수미는 “나는 백종원보다 먼저 요리 프로그램을 했다”고 하면서 김수미의 오늘의 요리였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김수미에게 “백종원 선생님 음식 드셔봤냐? 맛이 어땠냐?”라고 물었고 김수미는 “백종원 선생님의 음식은 대중적이고 내가 하는 반찬은 할머니표 시골밥상이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김수미에게 윤여정이 아카데미 조연상을 탄 것에 대해 김수미는 “ 윤여정은 노력형이다. 드라마에서 다리미질 신이 있으면 직접 집에서 다리미질을 하면서 대사연습을 한다고 하더라. 나는 벼락치기 형이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한 시간의 토크를 마치고 김구라, 탁재훈과 함께 가수 태진아가 운영하는 브런치 카페에 가게 됐다.
두 번째 탑승자는 배우 이상우는김소연과 결혼한 지 4년 차라고 하면서 “김소연을 드라마를 통해서 만났다가 실제 결혼에 골인을 했다”고 전했다.
탁재훈은 이상우가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내성적인데 김소연과 어떻게 만났냐?”라고 물었고 이상우는 김소연과 썸을 타다가 컬투 정찬우가 김소연에게 전화를 걸어 줘서 취중 대리 고백을 해줬다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상우는 김소연과의 부부생활을 얘기하면서 “김소연과 서로의 거울이 되면서 좋은 점을 배운다”라고 했고 결혼 전 김소연과 데이트 할 때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하려고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헬멧 유리를 올리고 음식을 먹었다”라고 밝혔다. 이상우는 김소연이 출연한 ‘펜트하우스’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방송하는 날에는 스케줄을 빼놓는다”라고 고백했다.
김구라는 이상우에게 "김소연의 키스신을 어떻게 보냐?"라고 질문하자 이상우는 “펜트하우스를 보다가 김소연과 엄기준의 키스신이 나오면 고개를 돌린다”라고 밝혔고 카메오 출연 비하인드도 고백했고 버즈의 ‘남자는 몰라’를 부르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SBS ‘티키타카’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0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