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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마마무(MAMAMOO) 화사, “‘음오아예’ 가수와 팬이 함께 만들어 가는 무대였다”… ‘영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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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마마무 #MAMAMOO #솔라 #화사 #휘인 #문별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마마무(MAMAMOO)의 무대”
 
마마무(MAMAMOO) 화사가 팬이 디자인한 옷에 대해 언급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톡톡’ 튀는 매력으로 걸그룹 대전에서 살아남은 마마무(MAMAMOO)는 다소 어수선한 대기실과 관계자의 지나친 관심 속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마마무(MAMAMOO)만의 밝은 에너지로 인터뷰에 응했다.
 
7월 17일 톱스타뉴스 취재진은 KBS 2TV ‘뮤직뱅크’ 대기실 현장을 찾았다. 대기실 안은  ‘뒤죽박죽’이라는 말 그대로 인터뷰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태로 아주 난감했다.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기다리고 있던 마마무(MAMAMOO)는 인터뷰가 시작되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특유의 매력을 발산했다.
 
인터뷰 시작 직전 자기소개를 부탁했던 취재진의 부탁에 관계자가 거절했다. 관계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마마무(MAMAMOO)가 친절하게 자신을 소개하며 어색한 표정을 짓던 마마무(MAMAMOO). 솔직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던 그들은 풋풋한 신인다웠다. 또한 마마무(MAMAMOO)는 취재진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질문의 절반 정도만 답해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마마무(MAMAMOO) 휘인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마마무(MAMAMOO) 휘인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마마무(MAMAMOO)는 ‘음오아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이유 중 하나로 노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마마무(MAMAMOO)는 매번 다른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무대마다 애드리브를 다르게 했다.
 
이에 대해 화사는 “저희가 (처음) 애드리브 짤 때 할 게 많았다. 생각도 많고 놀면서 짜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이런거 어때?’ 의견도 제시해서 수월했다. (그런데) 막방을 앞두니까 고갈되고 있다”며 나름대로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휘인은 ‘음오아예’를 포함해 앨범 ‘Pink Funky’에 대해 “‘음오아예’ 경우 솔라, 화사, 은별이 작사 참여를 하고 수록곡 중에 ‘프렌키 슈즈(Freakin Shoes)’가 있는데 화사가 고등학교 때 작사작곡해서 만든 곡이다”라며 “앨범에 운 좋게 실리게 됐다. 이번에 ‘빵’터졌다고 말씀해줘서 감사한데 아직 그렇게 생각은 안하고 이전보다 성적이 좋아서 기쁘고 만족스럽고 행복하다. 실감이 안 나기는 하다”며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마마무(MAMAMOO) 문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마마무(MAMAMOO) 문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마마무(MAMAMOO)는 팬이 디자인한 옷으로 ‘뮤직뱅크’ 무대에 올라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솔라는 “회사분들과 회의를 거쳐서 ‘작은 이벤트로 뭘 해볼까’ 고민하다가 나온 아이디어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팬들이 만들어준 의상을 입은 걸그룹이 최초다. 팬분들이 만든 옷을 입고 영광이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팬분들이 만든거라서 힘이 되고 ‘이거봐, 팬들이 우린 옷도 만들어줘’ 이런 느낌(이 들었다). 그런 무대 자체도 멋지다고 생각했다. 의상 자체도 예쁘고 만족스러웠다”고 답했다.
 
화사 역시 “‘가수와 팬이 함께 만들어 가는 뮤지션이라고 할까’ 그런 무대였던 것 같다”며 기분 좋은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마마무(MAMAMOO)는 ‘불후의 명곡’에서 가창력을 뽐내며 10대뿐만 아니라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그 중 솔라는 ‘잠깐만’의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꼽았다. 
 
솔라는 “처음에 했었던 ‘잠깐만’이라는 곡을 했었는데 인상이 깊다. 그걸로 2승도 했고 처음 나가는 무대였는데 반응도 좋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다”며 “개인적으로 그 무대가 저희끼리 가장 공들인 무대였고, 열심히준비해서 처음이니까 인상이 깊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마무(MAMAMOO) 솔라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마마무(MAMAMOO) 솔라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인터뷰에 앞서 취재진은 SNS를 통해 마마무(MAMAMOO) 팬들에게 몇 가지 질문을 받았다. 이 소식을 전하자 마마무(MAMAMOO)는 기뻐하며 기대하는 눈빛으로 질문을 기다렸다.
 
솔라는 데뷔 이래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화사의 크리스마스 무대’를 꼽았다. 이어 솔라는 “화사 양의 무대였는데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머리띠를 했다. 화제가 되면서도 사람들이 귀엽게 봐주더라”면서 “뮤직뱅크에서 뿔을 하고무대를 했는데 화사양이 열심히하다 보니까 머리가 걸려서 굉장히 ‘화사자’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어 솔라는 “화사양은 부끄러워하고 쑥스러워하는데 제가 봤을 때는 어떻게 보면 에피소드다. 귀엽고 잊지 못할 유쾌한 무대였던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휘인 역시 “그게 너무 강렬했다. 다른 무대도 기억에남지만 그게 강렬하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문별이 “이 무대가 강렬한 이유는 내가 옆에서 지켜봤다. 저도 방송사고 날 뻔했다. 너무 웃겼다. 웃음을 참았다”며 그 당시를 회상하며 함박미소를 지었다. 
마마무(MAMAMOO) 화사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마마무(MAMAMOO) 화사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이에 화사는 “이 무대도 재미있어서 강렬했다면, 저희한테 확 와 닿았던 무대가 있다면 가온차트에서 신인상을 받았는데 넓은 무대에서 많은 팬들, 가수 선배, 후배들 계신 곳에서 서 본 적이 데뷔 후 처음이었다.  대표님도 가장 좋았다고 하셨다. 저희도 그 무대를 보면서 곱씹기도 한다”고 말했고 이에 마마무(MAMAMOO) 멤버들이 동의했다.
 
마마무(MAMAMOO)는 각자 이번 앨범 ‘Pink Funky’에서 팬들에게 싶은 곡을 소개했다. 문별은 “‘갑과 을’이다. ‘갑과을’이라는 곡이 있다.  이번에 ‘음오아예’로 새로운 장르를 시도했는데 ‘갑과 을’은 저희에게 맞는 옷인 것 같다. 파워풀하고 좀더 재미도 주고 ‘갑과을’을 들으면 뻥이 뚫리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다”며 똑부러진 대답을 했다.
 
이어 휘인은 “‘따끔’이라는 발라드가 있다. 저희가 이전에 OST곡으로 발라드로 참여한 적이 있다”며 “항상 통통 튀고 재기발랄한 모습을 보여 드렸는데 ‘따끔’은 정통발라드다. 두 번째로 불러보는 발라드였는데 그 곡을 들으면 저희의 새로운 면을 찾지 않을까 싶다”라고 타이틀곡 ‘음오아예’와 다른 매력의 곡을 소개했다.
마마무(MAMAMOO) 휘인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마마무(MAMAMOO) 휘인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또한 화사는 “이번 앨범에서 추천을 해야 하나? 그럼 다 추천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그는 “‘프랜킨슈즈’를 추천하겠다. 제가 만든 곡이어서가 아니라 제가 유쾌한 곡을 좋아한다. 물론 진지한 곡도 좋아하고 올드하면서도 이런 곡을 듣는다”면서 “그런데 곡을 쓸 때 유머가 담긴 눈살찌푸려지지 않는 유쾌함을 추구한다.프랭킨슈즈도 그런 정서가 담긴 것 같다. (‘프래킨 슈즈’는) 신나고 마마무(MAMAMOO)의 의외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힙합하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 적 없다. ‘프랜킨 슈즈’는 힙합이고 중독적인 멜로디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주실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솔라는 “(이번 앨범 중 소개되지 않은) 한 곡이 남았다. (웃음) ‘셀프카메라’다. 나머지 곡보다는 알려졌다고 생각한다”며 “SBS ‘썸남썸녀’ OST로 삽입이 돼 많은 분들이 알지 않을까 생각한다. (‘셀프카메라’는)서정적이고 여성스럽다고 생각한다. 요즘 같이 날씨 좋은날 드라이브하면서 창문 열고 듣기 좋은 노래인 것 같다. 꼭 들어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마무(MAMAMOO) 화사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마마무(MAMAMOO) 화사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마마무(MAMAMOO) 솔라, 화사, 문별이 연습생 때 합숙을 했다. 문별은 당시를 회상하며 재미있는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했다. 문별은 “‘벌레사건’ 잊을 수가 없다. 저희가 셋이 사니까 잘 못치울 때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문별은 “음식물 쓰레기를 밖에다 놔두었다. 옥탑방에 사니까 ‘내일 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여름이라 빨리 상했다. 다음날 집에 올라오는데 냄새가 심하게 났다. 치웠는데 구더기가 엄청 (많았다).바퀴벌레도 있었다 저희가 다 ‘꺄악’ 소리질렀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화사는 “상상할 수 없이 많았다. 언니들이 저보다 (벌레를) 더 무서워 한다. 언니들은 (벌레를) 보지도 못했다. 저는 그나마 (청소)할 수 있어서 빗자루로 치웠다. 새벽에 난리났다. 그런데 그걸보니까 밤에 기어다니는 것 같고, 셋이서 시달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마무(MAMAMOO) 문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마마무(MAMAMOO) 문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마마무(MAMAMOO) 솔라는 “저희 마마무(MAMAMOO)가 ‘음오아예’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 막바지에 접어 들고 있다. 많은 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활동이 끝나면 열심히 준비해서 또다른 마마무(MAMAMOO)의 모습으로 조만간 나올 것 같다.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솔라는 “팬클럽 이름이 ‘무무’다. ‘무무’는 무대할 때마다 항상 응원 소리를 크게 해준다. 매번 감사하다. 늘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무대 하나하나 열심히 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쭉 같이 열심히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화사 역시 “저희가 1주년을 맞이했다. 과분하게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저희가 더 좋은 음악으로 찾아봬야 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다. 어깨가 좀더 무거워졌지만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마마무(MAMAMOO)의 음악으로 제대로 멋있게 어필하고 싶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마마무(MAMAMOO) 솔라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마마무(MAMAMOO) 솔라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또한 그는 “팬들이 응원소리가 크다. 항상 무대를 하면서 드는 생각이 팬들이의 응원소리가 작아지면 저희도 작아진다. 문득 팬들과 저희가 무대를 만들어 간다고 생각이든다. 앞으로 쭉 변치않도록 무대를 함께 했으면 좋겠다. 팬들한테 감사하고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한테도 감사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센스있는 퍼포먼스로 이제 주목을 받기 시작한 데뷔 1년 차인 신인 마마무(MAMAMOO).  여기에서 만족해서는 안된다. 기존 과열된 ‘걸그룹 대전’은 향후 지속될 것이다. 많은 그룹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그들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빠른 시일 내에 발견해야 한다.
 
“마마무(MAMAMOO), 초심을 잃지 말고 항상 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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