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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긴급사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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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터키가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스푸트니크V의 긴급 사용이 승인됐다"며 "스푸트니크는 터키에서 사용되는 세 번째 백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푸트니크V의 개발을 지원하고 해외 공급 및 생산을 담당하는 러시아 직접투자펀드(RDIF)도 성명을 내고 "터키가 스푸트니크V의 사용을 승인한 63번째 국가가 됐다"고 전했다.

터키는 1월 14일부터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백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2일에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도 접종에 들어갔다.
 
러시아제 '스푸트니크 V' 백신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자료사진]
러시아제 '스푸트니크 V' 백신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자료사진]

코자 장관은 "6월 안으로 화이자 백신 3천만 도스(1회 접종분)를 받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다음 달 중 화이자 백신 100만 도스를 추가로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터키는 화이자 백신 600만 도스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 백신도 여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터키 전체 인구의 약 27.5%에 달하는 2천280만명이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 가운데 910만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그러나 이날 기준 터키의 신규 확진자 수는 3만7천674명으로 인도·브라질·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았다.

한편, 어제 국내 증시에서 러시아 스푸트니크 V 백신 관련주 시황은 휴온스 75,600원(△6700원, 9.72%), 종근당바이오 74,300원(△3000원, 4.21%), 보령제약 26,700원(△2300원, 9.43%),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33,850원(▽400원, -1.17%), 휴온스글로벌 74,100원(△4600원, 6.62%), 휴메딕스 38,850원(▽1300원, -3.24%), 이수앱지스 19,600원(▽450원, -2.24%), 바이넥스 28,950원(▽1950원, -6.31%), 이화전기 253원(보합, 이아이디 502원(△10원, 2.03%), 이트론 1,005원(△17원, 1.72%) 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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