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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너같은 딸’ 우희진, 결국 변호사 대동해 ‘이혼 결심’… ‘올 것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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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인선 기자) #우희진 #이지훈 #딱너같은딸

우희진이 이지훈에게 이혼선언을 했다.

오늘 20일 방송되는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박원국) 46회에서 은숙(박해미)이 지성(우희진)과 우재(이지훈)를 이혼시키겠다며 변호사까지 대동하고 애자(김혜옥)집으로 찾아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단호한 표정으로 지성에게 이혼을 선포(?)하는 은숙의 모습이 보인다. 이에 당황한  애자, 지성, 인성(이수경),우재의 모습과 놀란 듯 지성에게 안겨있는 미나(고연아)의 모습이 보인다. 또 다른 사진에는 미나를 끌고 가려는 우재에 맞서 울부짖는 지성의 모습이 보여 극단적인 상황이 펼쳐질 것임을 예고한다.

지난 17일 방송에서 애자는 은숙에게 고개까지 숙여가며 지성과 우재의 이혼을 막으려 했지만 은숙은 “내 마음, 아직 안 풀리네요” 라며 냉정히 자리를 떠나버린다. 얽히고설킨 상황때문에 본의 아니게 별거를 하게 된 지성과 우재.

‘딱 너같은 딸’ / MBC ‘딱 너같은 딸’
‘딱 너같은 딸’ / MBC ‘딱 너같은 딸’

은숙은 별거시키는 것도 모자라 변호사까지 대동하고 애자 집에 찾아가 우재와 지성의 이혼을 일방적으로 진행한다. 심지어 은숙은 미나의 양육권을 주장하며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려한다. 은숙은 우재에게 ‘미나, 지성이한테 데려다 주는 순간, 바로 이혼 절차 밟는다고 했지!’라며 미나를 집으로 데려오면 이혼은 없었던 일로 해주겠다며 기선제압에 나선다.

우재는 이혼만은 피하려고 미나를 은숙에게 보내려는 순간 지성은 그동안의 울분을 한 번에 토해내듯 ‘저 이혼 할게요’ 라고 말하며 모든 식구를 당황케 만든다. 이어 우재마저 은숙에게 양육권을 포기하고 지성과 이혼하겠다고 선언을 하게 되는데...

지난 16일 일산에서 촬영 된 이 장면은 실제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특히 지성이 은숙에게 속마음을 토로하며 이혼을 하겠다는 모습에서는 그동안 시집살이로 인해 상처받았던 아픔과 고통이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우희진은 촬영이 끝나고도 감정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 한동안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한편 MBC 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 은 홍애자-소판석-허은숙 세 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진한 가족애와 갈등 그리고 남녀 간의 사랑을 따뜻하고 유쾌한 웃음으로 풀어내며 안방극장에 잔잔한 감동과 공감을 불러오고 있다.
'딱 너 같은 딸' 46화는 오늘(20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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