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 ‘위로공단’, 생생한 노동현장 이야기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 ‘화제’

(톱스타뉴스 이인선 기자) #위로공단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 본 전시에서 한국 작가로서는 역대 최고상인 은사자상을 수상하며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위로공단’이 오는 8월 13일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드디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위로공단’ 메인 예고편은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 은사자상 수상,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 초청, 제18회 상하이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초청 등 이례적인 수상초청 경력과 “최초! 이변! 파격! 전 세계를 뒤흔든 휴먼 아트 다큐멘터리!”란 강렬한 카피와 함께 국내외 영화계와 미술계 모두를 뒤흔든 뛰어난 화제작임을 알리며 그 서막을 연다.

이윽고 빛바랜 사진 속 과거의 얼굴들과 캄보디아 여공들의 모습 그리고 마트 점원과 항공 승무원 등 오늘날의 직장인들까지 다양한 직군의 종사자들을 담아내며, 대한민국에서 캄보디아까지 22,000km의 기나긴 여정을 통해 40여 년을 아우르는 긴 시간과 여러 장소의 기록들을 담아낸 작품임을 보여준다.

한편 메인 예고편에는 인터뷰에 참여해 노동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들과 실제로 느꼈던 생생한 감정들을 전해준 인터뷰이들의 목소리 또한 담겨 있어 깊은 공감과 여운을 자아낸다.

이들은 “성실히 일한 사람에게는 기회를 주겠다고 했는데...”라며 열심히 일해도 나아지지 않는 형편과 처우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하고, “이 세상에서 한 번 뿐인 제 삶을 진실되게 살고 싶었구요.”, “나는 내 삶을 후회하지 않아요.”라는 말과 함께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온 지난 시간들의 가치를 힘주어 고백한다.

특히, “꿈과 행복을 찾기 위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란 카피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눈물과 웃음이 오버랩되는 장면은 생존을 위해, 가족을 위해 그리고 꿈과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해온 우리 모두에게 뜨거운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메인 예고편 공개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위로공단’은 생존을 위해, 가족을 위해 그리고 저마다의 꿈과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사람들의 눈물, 분노, 감동의 이야기를 생생한 인터뷰와 감각적인 영상으로 풀어낸 휴먼 아트 다큐멘터리로 오는 8월 13일 전국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이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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