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노’ 최태환, ‘달라스 아시안 영화제’에도 초청… ‘신예 연기파’

(톱스타뉴스 이인선 기자) #최태환 #발레리노

배우 최태환 주연의 영화 "발레리노"(감독 이민우, 제작 제이에스픽쳐스)가 달라스 아시안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미국 남부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제인 ‘달라스 아시안 영화제’는 아시아의 다양하고 깊은 문화를 미국에 알리고, 아시아 영화계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2년 첫 회 이래 ‘YMCA 야구단’(2003), ‘타짜’(2007), ‘러브픽션’(2012), ‘광해, 왕이 된 남자’(2013), ‘베를린’(2013), ‘봄’(2014) 등의 한국 영화가 초청된 바 있다.

이번에 경쟁부문에 진출한 ‘발레리노’는 지난해 MBC 라마넷을 통해 크리스마스특집으로 방영된 영화다. 탈북청년 이평호가 스타 발레리노를 만나 우정을 나누며 무용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렸으며 최태환 이용우 공현주 등이 주연을 맡았다.

극중 최태환은 타고난 신체조건과 재능, 발레에 대한 열정까지 겸비한 발레 천재 탈북청년 이평호를 연기했다. 수준급의 발레를 소화한 것은 물론, 탈북 청년이 현실의 벽과 세상의 편견을 딛고 진정한 무용수로 성장하는 과정을 섬세한 감성 연기로 그려내며 연기파 신예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최태환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MBC ‘밤을 걷는 선비’에 출연 중이다. 김성열(이준기)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깝지 않은 충심의 사나이 호진 역을 맡아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었다. 또 개봉을 앞둔 영화 "스피드"(감독 이상우), "명탐정 홍길동"(감독 조성희)을 통해 충무로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