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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프리오 “흥행 비결? 타란티노 감독 덕분”…영화 ‘장고’ 내한 기자회견 현장 [W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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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영아 기자) 다수의 흥행작을 가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이하 '장고')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 사진=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올댓시네마

이날 디카프리오는 '장고' 흥행 비결의 공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에게 돌렸다. 그는 "'장고'의 전세계적인 흥행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출연진들도 좋았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박스오피스 성적이 좋은 서부 영화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디카프리오는 "쿠엔틴 타란티노처럼 독특한 재능을 가진 영화 감독들은 천천히 팬층을 만들어간다. 이러한 감독들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전세계 팬층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타란티노 감독은 미국에서뿐 아니라 전세계 관객들과 어떻게 호흡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타란티노 감독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향후 작품에서 맡고 싶은 역할을 묻자 디카프리오는 "지금 생각나는 캐릭터는 없다"며 "영화 업계에서 일하다보면 스튜디오에서 캐릭터를 많이 제안하지만 이미 짜여진 캐릭터가 많다. 직접 제작사를 만들면서 색다른 주제로 독특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특히 새로운 작품에 대해 적극적인 열의를 보인 디카프리오는 "내가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이렇게 할 수 있게 된 것은 영화 '타이타닉'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장고: 분노의 추적자'는 아내를 구해야만 하는 남자 '장고'와 목적을 위해 그를 돕는 '닥터 킹' 그리고 그의 표적이 된 악랄한 대부호 '캔디'가 벌이는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을 그린 이야기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한편 '장고' 홍보차 첫 내한한 디카프리오는 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레드카펫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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