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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절친 김홍신, “김수미 80년대초 아리따운 모습 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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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김수미

배우 김수미가 20년 절친 김홍신 소설가와 만났다.

1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김수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과거 함께 라디오를 진행했던 김홍신 소설가와 만났다.

김수미 / MBC
김수미 / MBC

김홍신 소설가는 김수미에 대해 “80년대 초 영화 '화순이' 속 미모의 아리따운 여성의 모습을 잊을 수 없다”고 운을 뗐다.

이내 김수미의 앳된 과거 영상이 공개됐고, 이를 본 김수미는 “머리가 이렇게 숱이 많았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영화 '마파도'와 '가문의 영광'을 하고 수식어가 국민 욕쟁이가 됐다”고 회상했고, 김홍신은 “국민들의 한이나 울분을 대신 터뜨려주기 때문에 한 시대를 풍미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김수미는 “나는 안 좋아하는 사람한테 욕 안한다. 좋아해야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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