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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실명이 극중 이름으로 사용돼 충격은 어쩔 수 없어”…‘무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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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고영욱
 
고영욱, “실명이 극중 이름으로 사용돼 충격은 어쩔 수 없어”…‘무슨 말?’
 
고영욱이 출소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고영욱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고영욱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트콤 ‘하이킥’을 찍은 후 쏟아진 질타에 대해 언급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고영욱은 인터뷰를 통해 “시트콤에 대한 몰입도가 이렇게 크다는 걸 처음 알았다”라며 “시트콤 속 캐릭터에 대한 미움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실명이 극중 이름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충격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고영욱 / SBS ‘한밤의 TV 연예’ 방송 화면 캡처
고영욱 / SBS ‘한밤의 TV 연예’ 방송 화면 캡처
 
이어 고영욱은 “처음부터 멀끔한 사람들이 잘 되면 뭐가 재밌을까 싶었다”며 “특히 ‘하이킥3’는 시트콤이지 않냐. 그래서 전 저와 박하선 씨의 러브라인을 시청자들이 웃으면서 볼 줄 알았는데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으셨던 거다. 당황스러웠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러면서도 여자친구 목에 알러지 생기게 하는 목걸이를 선물하고 정말 보고 싶어 했던 야구경기를 티켓까지 구해놓고 못 보게 하는 장면에선 ‘그러니까 미움 받지’ 싶기도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고영욱은 출소 후 “죄송하다. 많은 것을 배웠다. 감내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바르게 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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