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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포커스] 걸스데이(Girl's Day)-유승준-에이오에이(AOA) 초아, 실시간 생중계 ‘양면의 칼날’…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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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걸스데이 #에이오에이 #초아 #유승준
 
최근 ‘인터넷 방송’이 붐을 일으키고 있다. ‘인터넷 방송’이란 말그대로 인터넷에서 진행하는 방송. 인터넷에서 채널을 만들어 자신만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 이전부터 일명 ‘먹방’이라고 불리는 음식을 먹는 방송과 게임 방송, 고민들을 들어주는 방송 등 자유로운 주제로 방송된다. 
 
‘인터넷 방송’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연령, 직책, 시간이나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방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인터넷 방송’이 진행되는 해당 사이트와 계약을 맺어 활동하는 분도 있지만 일반인은 계약서 없이도 방송을 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방송’이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채팅을 통해 방송을 진행하는 BJ와 시청자가 ‘쌍방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흥미를 유발시킨다.
 
스타들이 ‘인터넷 방송’에 얼굴을 내비추고 있다. 기존 BJ가 진행하는 방송에 출연하기도 하며 때론 자신이 채널을 만들어 방송을 진행하는 경우도 종종 눈에 띄고 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 달샤벳 수빈, 카라 구하라 등 인기 아이돌도 많이 출연하고 있어 ‘인터넷 방송’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
에이오에이(AOA) 초아-걸스데이(Girl's Day) 소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에이오에이(AOA) 초아-걸스데이(Girl
 
# 진심을 말해주길 바랬지만 논란이 더 커졌네요… ‘유승준’
 
유승준은 1997년 앨범 ‘West Side’로 데뷔했으며 ‘가위’, ‘나나나’, ‘열정’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차지했다. 하지만 그의 인기는 2002년 병역회피 의혹으로 한순간의 물거품이 되버렸다. 당시 유승준은 입대를 앞두고 돌연 미국 시민권을 받았으며 이에 병무청은 그에게 한국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지난 13년 간 유승준은 한국 입국이 금지로 한국 관련 활동을 할 수 없었다. 그런 그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심경을 밝혀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유승준은 홍콩에서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로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과거 병역기피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며 입국 선처를 부탁했다.
 
유승준은 방송이 시작된 직후 카메라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13년간 한국을 안 보고 살았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그래야지 살 거 같았다”며  “나는 어떤 방법으로라도 한국 땅을 밟고 싶다. 아이들과 함께 떳떳하게 가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병역기피에 관해 “허리가 아프지는 않고 뻐근하기만 했다”라며 “사람들의 의혹에 소속사에서는 허리 아픈 척을 하라고 했었다. 근데 나는 쓰러지지 않는 한 무대에 올라가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병원에서는 문제가 있으니까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고 내가 끝까지 안 한다고 해서 아버지께서 오셨다”라며 “아버지가 ‘연예계 활동 문제가 아니라 네 인생에 있어서 건강이 최고다’라고 설득하셔서 결국 수술을 받았다. 국민을 우롱, 기만한 게 절대 아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입국 금지가 내려졌을 당시 상황판단이 안돼서 내가 피해자인 줄 알았다”며 심정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가 한국 땅을 다시 밟고 싶으면 군대에 가라고 했다”라며 “사람들께 죄송하지만 내가 너무 자존심이 상해 있었고 다시 번복하기도 그랬다. 그냥 그 문제에서 도망가고만 싶었다. 이게 제일 바보 같은 일이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의 말에 대중들은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변명을 늘어놓은 것일 뿐, 뉘우침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 또한 심경 고백 방송 이후 마이크가 꺼진 줄 알았던 제작진은 유승준과 함께 욕설이 섞인 대화를 나눴다. 이후 마이크가 켜져있었다는 것을 눈치채고 껐지만 해당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눈물까지 보이며 자신을 믿어달라고 했던 유승준의 말이 한순간에 거짓으로 변해버린 상황. 대중들은 그의 이중적인 모습에 등을 돌렸다고.
유승준 / 아프리카TV 화면캡처
유승준 / 아프리카TV 화면캡처
 
# 누구 탓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대략난감’… ‘걸스데이(Girl's Day)’
 
지난 7일 방송된 아프리카TV ‘최군TV’에 출연한 걸스데이(Girl's Day)가 태도 논란에 휩싸여 화제다. 걸스데이(Girl's Day)는 컴백을 앞두고 최군이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에 출연했지만 비협조적인 모습으로 방송했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으로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최군TV’을 시청한 대중들은 소진과 BJ 최군과의 ‘만두 싸움’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최군이 만두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자 소진은 “우리 애들은 만두 안 먹는다”며 테이블 밑으로 만두를 내려놓았다. 이에 최군은 “먹을 수도 있지 않냐”며 다시 만두를 올려 놓았고 소직은 “안 먹는다”고 다시 내려 놓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로 하여금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었다고.
 
또한 혜리가 방송 도중 시청자에게 반말을 해 논란을 부추겼다. MBC ‘진짜 사나이’에서 귀엽고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간 혜리는 “방송이 재미없다”고 댓글을 남긴 시청자들을 향해 “너희가 더 재미없어”라며 반말로 맞받아쳤다. 이에 최군이 “그러면 안 된다”며 중재에 나서기도.
 
방송이 나간 후 많은 사람들이 걸스데이(Girl's Day) 태도에 대해 질타를 하자 BJ 최군은 8일 ‘최군TV’를 통해 “현장에서는 문제 없이 정말 재밌었다. 방송 후에 다시 보니 오해하실 만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어제 저는 좀더 인터넷 방송스럽고 사적인 방송을 하고 싶었다”며 “리얼리즘으로 가고 싶었고 웃기고자 하는 욕심에 상황도 만들었다. 티격태격하는 것도 있었다. 채팅창을 현장에서 보고는 있었는데 실시간으로 잡아내진 못했다. 대처했어야 했는데 미숙했던 것 같다”고 대중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이어 걸스데이(Girl's Day) 태도 논란에 대해 “(앞서 공개된 걸스데이와 최군이 함께 찍은 사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멤버분들도 방송 끝나고 ‘너무 편하게 하지 않았냐’고 걱정도 하고 통화도 했다. 오해 없었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BJ인 최군이 직접 해명하고 사과도 전했지만 걸스데이(Girl's Day) 태도 논란은 좀처럼 가라 앉지 못하자 걸스데이 측은 10일 오후 KBS 2TV ‘뮤직뱅크’가 끝나고 ‘최군TV’에 다시 출연해 해명하고 사과하겠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BJ 최군이 걸스데이(Girl's Day)가 인기 아이돌인 만큼 좀 더 재미있고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하려고 했지만 어수선한 분위기가 되어버렸으며 대중들에게 친숙하고 편하게 다가가려고 했던 걸스데이(Girl's Day)의 행동은 잘못 비춰져 태도 논란으로 불거졌다. 누구의 탓도 아니며 ‘인터넷 방송’은 실시간 방송인 만큼 좀 더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 
걸스데이(Girl's Day)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걸스데이(Girl
 
# ‘인터넷 방송’ 열풍이 TV까지 전파됐어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터넷 방송’과 TV 프로그램이 접목해 새로운 포맷을 만들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인터넷 방송’으로 진행이 되며 이를 편집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스타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시청자와 소통하는 스타들을 보는 색다른 재미와 방송인, 아이돌, 운동 선수, 마술사 등 다양한 분야의 채널로 흥미를 유발시킨다.
 
에이오에이(AOA) 초아는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귀여우면서도 엉뚱한 자신의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의 환호를 받았다. 때론 자신의 장기를 살려 춤과 노래를 부르기도 하며 준비는 철저히 하지만 방송 진행에는 5%가 부족함을 선보이며 허당끼 있는 친근한 모습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초아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매력 발산 시간을 제대로 활용했다.
 
또한 예정화는 ‘완벽한 몸매’를 가꾸는 운동 비법을 매주 소개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S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운동복으로 ‘무보정 몸매’를 뽐내지만 ‘반전 매력’이 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차도녀’같은 외모와 다르게 귀여운 사투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완벽한 몸매 라인과 다르게 예정하는 ‘몸치’다. 그는 지난 6월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췄지만 삐그덕 거리는 춤으로 의도치 않게 웃음을 선사했다. 예정화는 자신만의 ‘반전 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이오에이(AOA) 초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에이오에이(AOA) 초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인터넷 방송’은 실시간 소통이 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특히 편집이 없는 방송이므로 출연하는 사람들은 더욱 신중한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  
 
“말 한마디에 인생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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