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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뱀파이어 연기 완벽했다…‘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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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단희 기자) #밤을걷는선비 #이준기

이준기의 연기가 빛났다.
 
배우 이준기는 지난 8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에서 관능적인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난 첫 방송에서는 강직한 홍문관 부제학 김성열이 뱀파이어로 살게 된 과거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이준기가 수호귀(양익준 분)에게 물려 뱀파이어가 되는 과정이 약 1분여 간 전파를 타며 눈길을 모았다. 눈동자의 색이 바뀌고, 송곳니가 나오고, 몸의 변화들이 시작되는 과정들이 자세하게 그려진 것.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 나무액터스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 나무액터스

뱀파이어가 되는 과정은 자칫하면 유치해 보이고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않을 수도 있을 터였다. 이준기는 오롯이 연기로 이 모든 것을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을 설득했다. 뱀파이어로 체질이 변하는 순간의 고통을 눈빛과 몸짓으로 실감나게 연기해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도왔다. 이준기의 연기 진가가 발현된 순간이었다.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 나무액터스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 나무액터스
 
이준기의 소속사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인상적으로 봐주셔서 감사하다. 이 촬영이 끝나고 현장에서도 스태프들이 기립박수를 쳤다. 뱀파이어에 실제로 물려본 적 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늘 진심을 다해 연기하는 배우다. 이제 시작하는 드라마로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부분이 많으니 기대해달라"라며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이준기의 열연이 앞으로 더욱 더 기대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 책쾌 조양선(이유비 분)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다. 매 주 수, 목 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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