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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벅효주-장소연-하재숙-이미도, 입담 ‘빵빵’ 터트렸다… ‘깨알 셀프 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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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라디오스타 #박효주 #장소연 #하재숙 #이미도
 
섭외가 신의 한 수였다. 박효주-장소연-하재숙-이미도까지 이름은 다소 모를 수 있어도 얼굴만 보면 ‘척’ 알 수 있는 신스틸러들을 초대한 ‘라디오스타’가 이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제대로 쏘며 역대급 웃음을 스틸했다.
 
지난 8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신스틸러 특집! 너만 보인단 말이야’ 특집으로 박효주-장소연-하재숙-이미도가 출연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7.6%, 전국 기준 5.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동 시간대 1위를 기록, ‘수요일 밤 지킴이 예능’의 탄탄한 저력을 증명했다.
 
예능 출연 이력이 있는 박효주-이미도와 예능 첫 출연인 장소연-하재숙 할 것 없이 여배우 4인방은 방송 초반 한껏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예능에 완벽히 적응했고, 입까지 제대로 풀리며 스튜디오를 완벽하게 접수했다.
 
이들은 낯선 예능 신고식부터 달랐다. 먼저 박효주는 김국진의 엉성한 ‘th’ 발음을 따라 하며 “신스틸러라고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고, 장소연은 떨리는 음성으로 자기소개를 하면서 정작 자신의 이름은 잊어 먹고 이야기를 하지 않아 예능 초보자임을 그대로 드러냈다. 
 
하재숙은 떨림에 사투리를 쓰며 “심장이 밖으로 나올 것 같다”고 말했고, 이미도는 “연기력에 미모가 가리고 있는 여배우 이미도 입니다”라고 말한 뒤 “죄송합니다”라고 바로 사과를 해 MC 김국진-윤종신-김구라-윤박을 웃게 만들었다.
 
이미도는 처음부터 강하게 공격에 들어갔다. 이미도는 “내가 하고 싶은 역할을 거의 다 했다. 특히 영화 ‘타짜2’에서 작은 마담 역할도 하고 싶었고, 운동도 하고 액션을 하는 걸 좋아해서 여자 형사 역도 하고 싶었는데 거의 독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건 아니겠다”고 말했고, 이미도는 “뭐어”라며 끄덕였다. 이미도는 “오늘 같이 호흡을 맞춰보고 머리를 잡던지 손을 잡던지”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배우들의 셀프 디스도 깨알 같은 웃음을 줬다. 하재숙은 “최근 드라마에서 양심 없게 여고생 역으로 나왔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얼굴하고 헤어스타일이 굉장히 동안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하재숙은 “내 얼굴이 다른 여배우들과 다르게 들이대고 있는 얼굴이라 머리를 좀 짧게 자르고 안으로 묻어 나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소연은 키 큰 사람이 이상형이라며 김구라를 안아보고 싶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김소연은 김구라를 덥석 안은 뒤 어깨를 토닥거리며 “아이 예쁘다”라고 칭찬(?)을 해 김구라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라디오스타’ 출연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캡처
‘라디오스타’ 출연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캡처
 
디스만큼이나 자기자랑도 화끈했다. 박효주는 영화 ‘완득이’의 한 장면을 언급하며 “연기하는 게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자랑을 하기는 뭐하지만 대종상에 노미네이트 됐었다”고 밝혔다. 장소연은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를 언급하며 “포털 사이트 메인 동영상에 실시간으로 나왔었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하재숙은 SBS 드라마 ‘연애시대’에서 프로레슬링을 직접 배웠다고 밝히며 “석 달 훈련을 했고, 여배우로서는 드물게 프로레슬러를 두 번이나 연기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박효주-장소연-하재숙-이미도는 열애 중임을 고백하기도 했다. 박효주는 얼마 전 바리스타와 열애 중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으며, 장소연은 알 수 없는 눈빛을 보이다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짝사랑이다. 그 사람도 좋아하는 걸 알고 있는데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 내가 적극적이라 싫어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재숙은 “2년 정도 교제했고 결혼도 할거다. 원래 올해 12월에 하려고 했는데 영화 일정 때문에 미뤄졌다’고 말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없다고 밝힌 이미도는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반년 정도 만났다. 보고 있지?”라며 애정표현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웃음을 제대로 스틸한 네 명의 출연자들은 방송 뒤 포털 사이트 검색어를 모두 장악하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스포트라이트를 한 번에 받았다. ‘라디오스타’를 본 시청자들은 “’라디오스타’ 오늘 진짜 빵빵 터졌다”, “’라디오스타’ 이미도 진짜 매력적이다”, “’라디오스타’ 박효주 진짜 멋있어”, “’라디오스타’ 하재숙 매력적이야”, “’라디오스타’ 김소연 이 분 진짜 좋아”, “’라디오스타’ 역시 게스트 살리는 맛이 있다”, “다양한 사람들을 보여주는 거 같다. 인기도에 의존하지 않고 오늘 지금도 보고 있지만 너무 만족스럽다” 등의 큰 호응을 보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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