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무비포커스] ‘10,000km (만 킬로미터)’ 21세기형 장거리 연애에 대한 솔직한 스토리 ... 연인이라면 한번 보시길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5.07.08 11:54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수아 기자] 바르셀로나와 로스앤젤레스를 잇는 러브스토리를 다룬 영화 ‘10,000km (만 킬로미터)’는 바르셀로나에 사는 7년 차 연인이 일 때문에 한 사람이 로스앤젤레스로 떠나면서 1년 동안 헤어지게 된 두 사람이 화상채팅으로 연애를 이어간다는 내용으로 장거리 연애 커플을 통해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본다.
 
어느날 갑자기 1년동안 떨어져 지내게 된 두 연인. 두 사람을 이어주는 것은 노트북 화상통화. 그들은 매일 모니터 창을 통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때론 뜨거운 사랑도 속삭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 사랑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모니터 속 두 연인은 서로의 전부를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이다.
 
‘10,000km (만 킬로미터)’  주요 장면 / ㈜쇼미미디어앤트레이딩
‘10,000km (만 킬로미터)’ 주요 장면 / ㈜쇼미미디어앤트레이딩

이 영화는 장거리 연애를 하는 커플을 통해 ‘곧 깨질 수밖에 없는 관계 속에서 아직 남아있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장거리 연애에서 보통 느껴지는 감정의 변화는 간절-소원-의심-분노-구걸-후회의 감정을 반복하게 된다.
 
그들의 서로의 꿈을 위해 떠나기도 남아있기도 하지만, 그것도 잠시 무엇을 해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과 그리움만이 점점 밀려든다. 급기야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져서 무엇을 이룬다는 게 과연 의미 있는 일인가에 대한 물음과 후회마저 들기도 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소중한 꿈도 쉽게 포기할 수는 없다. 
 
‘10,000km (만 킬로미터)’  주요 장면 / ㈜쇼미미디어앤트레이딩
‘10,000km (만 킬로미터)’ 주요 장면 / ㈜쇼미미디어앤트레이딩

그들 사랑의 결말은 영화에서 처럼 오픈 결말이다. 헤어짐일 수도 아니면 재결합일 수도 있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사랑을 하거나 헤어짐을 준비하는 연인들이 본다면 충분히 공감할 영화다.

 
IT시대에 장거리 연애는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스토리를 들려줄 영화 ‘10,000km (만 킬로미터)’는 7월 16일 개봉한다.
 
‘10,000km (만 킬로미터)’ 메인 포스터 / ㈜쇼미미디어앤트레이딩
‘10,000km (만 킬로미터)’ 메인 포스터 / ㈜쇼미미디어앤트레이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