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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차승원-김재원, ‘왕위 역전극’ 본격 시동… ‘긴장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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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차승원 #김재원 #화정
 
차승원과 김재원이 왕위를 둘러싼 역전극을 펼쳐낼 헤게모니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애절하면서도 가슴 아픈 조선사가 촘촘하게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 같은 촘촘한 전개는 시청률 1위를 굳건하고 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화정'은 수도권 기준 9.8%를 기록하며,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무려 5주 연속 1위로 부동의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25회에서는 주선(조성하 분)이 광해(차승원 분) 대신 능양군(김재원 분)을 왕위에 올리기로 결심하고 광해와 능양군이 역전극을 향해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능양군은 주선을 찾아가 어좌에 오를 수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며 비열하고 천박한 모습을 드러낸다. 능양군은 "대감의 발을 핥을 수도 있소"라며 "내...대감의 개라도 될 것이요!"라고까지 말한다. 이에 주선은 자신 휘하의 사람들을 모아 놓고 "그래, 한 번 가보세 광해 같은 임금이 있었다면, 능양 같은 임금도...한 번, 있을 법 하지 않겠나?"라고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어 김류(박준규 분), 이귀(장광 분) 등 중신들에게까지 역심을 서슴없이 드러낸다.
 
능양군은 주선으로부터 "이제 우린, 한 배를 탔다"는 의미의 '同舟共濟(동주공제)'라고 쓴 서찰을 받고 감격에 겨워하며 왕위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급기야 인목(신은정 분)을 찾아가 "주상을 몰아내고 마마의 한을 풀어드리겠다"며 반정을 입에 올리며 큰 소리를 치기 시작해 그 동안 지지 세력 하나 없이 정치적으로 힘이 없던 능양군이 어떻게 역전의 드라마를 쓸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
‘화정’ 차승원-김재원 / MBC ‘화정’ 화면캡처
‘화정’ 차승원-김재원 / MBC ‘화정’ 화면캡처
 
광해는 자신의 왕위가 위태로울 것을 알면서도 명과 금의 전쟁에 파병한 화기도감에 살아남으라는 어명을 내린다. 광해는 "그들은 살아야 한다. 나는 아니더라도, 그들은"이라며 "거기에 조선의 미래가 있기 때문이다"고 절절히 말한다. 
 
광해는 명의 분노를 사더라도 화기도감만 건재하다면 곧이어 닥칠 금의 시대에 조선이 독립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광해를 지지하는 주원(서강준 분) 역시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전쟁터에서 정명에게 만약의 경우 살아남아 사명대로 조선을 구해 달라고 설득해 애절함을 자아냈다. 광해는 세자와 이이첨(정웅인 분)을 불러 왕실에 닥칠 위험에 대비하라며 불행한 미래를 예감했다.
 
광해의 왕위가 위태로울 것을 염려한 정명(이연희 분) 주원은 인우(한주완 분)의 도움으로 전투에서 승리하지만, 조선과 명의 연합군이 후금의 함정에 빠져 주원이 목숨을 걸고 시간을 버는 사이 정명을 포함한 화기도감 장인들은 인우가 이끌고 조선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한다. 
 
조선군의 용맹한 전투신은 스펙터클한 박진감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고, 안타깝게 조선으로 돌아서야 하는 약소국의 운명에 가슴 절절함까지 느끼게 해 다양한 감정선이 펼쳐진 회였다.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 정권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화정’은 매주 월화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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