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해피투게더3’ 광희-이홍렬-박준규-허수경-이덕화, 입담 대결 치열…‘웃음만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단희 기자) #해피투게더3 #제국의아이들 #광희 #이덕화 #이홍렬 #박준규 #허수경

'해피투게더'3 야간매점이 성공적인 확장 개장으로 목요일 밤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지난 2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야간매점 확장 개장으로 인생 한 그릇을 함께 하는 7월 여름 스페셜 1탄 ‘전설의 MC 특집’이 펼쳐졌다. 여기에는 이덕화-이홍렬-박준규-허수경-광희와 스페셜 주방장 이연복 셰프가 참여했다. '해투3'의 여름 스페셜은 장수 예능 프로그램답게 첫 개장부터 강렬했고 마지막까지 기대감을 높였다.
 
이덕화는 시작과 함께 "왜 요새는 모든 프로마다 먹는거야?"라고 묻는데 이어 이홍렬은 "쿡방의 원조는 나지"라며 과거 '이홍렬쇼'의 '참참참' 코너를 떠올리게 하며 시청자들을 향수에 젖게 했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이덕화와 이홍렬은 '전설의 MC' 군단답게 시종일관 유재석과 박명수를 들었다 놨다 하며 웃음을 선사했고, 유재석은 선배 MC의 입담 내공에 본인을 내세우기 보다 적절히 받쳐 주는가 하면 새내기 MC 광희의 날것 같은 입담에는 쥐락펴락하며 국민 MC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이 같은 '해투3'는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는 우리나라 MC의 계보를 보는 듯 했다.
 
여기에 이홍렬의 활약은 단숨에 시청자들을 20년 전 '이홍렬 쇼'로 안내했다. 이홍렬은 "내가 말하면 좀 들어. 여기 와서 몇 마디 못 한 거 처음이야"라고 호통을 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MC하던 게 그리워. 내가 준비한 거의 10분의 1도 못했어"라며 특유의 속사포 같은 목소리로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에 유재석이 "저도 두 분하고 같은 생각을 했거든요. 나도 얘기 좀 해야 하는데"라고 하자 "MC는 다음주 라도 기회가 있잖아"라고 쐐기를 박으며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이홍렬은 악극 '불효자를 웁니다'의 변사 모습을 선보이는 등 화려한 화술까지 유감없이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발휘했다.
‘해피투게더3’ 박준규-이홍렬-이덕화-허수경-이연복-유재석 / KBS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 박준규-이홍렬-이덕화-허수경-이연복-유재석 / KBS ‘해피투게더3’
 
여기에 또 다른 명MC 허수경은 "MC생활 오래하다 보니 어떤 사람이 메인급이고 보조급인지 보인다. 박명수가 대표적이다"라며 "박명수씨는 메인급은 아니다. 혼자서는 안 된다"며 박명수를 긴장시키는 한편 편안하게 웃음을 유도하며 노련한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해투3' 여름 스페셜의 '복 주방장' 이연복 셰프였다. ‘복 주방장’ 이연복 셰프는 느릿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간결한 말투로 당대 최고의 MC들과 주거니 받거니 하는 입담을 뽐내며 밀리지 않는 '쿡톡'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깜찍 꽃받침과 함께 "맞히면 '복'이 와요"를 외치는 등 시종일관 반전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짜장면’, ‘새우완자탕’, ‘대게살볶음’, ‘동파육’으로 이어지는 ‘복 주방장’의 먹음직스러운 음식의 향연은 식욕을 돋우는 음식의 향기를 브라운관까지 전하며 여름 스페셜 2편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겼다.
 
이에 대해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명불허전 명MC 열전이네요’, ‘야식 부추기는 짜장면, 동파육이네요’ ‘2편에는 무슨 요리가 나올까 너무 기대된다’며 제대로 된 쿡톡의 면모를 과시하며 입맛과 입담까지 사로잡은 '해투3' 여름 스페셜 편에 대한 기대평을 전했다.
 
한편, '해투3' 여름 스페셜 1편 '전설의 MC 특집'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3%를 기록하며, 지난 회 보다 1.1%P 수직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목요일 밤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우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