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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사 이야기’ 김영준, 성공적인 연극 복귀…‘이목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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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단희 기자) #김영준

배우 김영준이 연극 ‘백중사 이야기’를 통해 성공적인 연극복귀를 알렸다.
 
배우 김영준이 연극 ‘백중사 이야기’에서 이병장 역으로 분해 지난 1일부터 관객들을 만나는 가운데, 풍부한 연기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연극 ‘백중사 이야기’는 주인공 백중사와 그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 그 속의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그려낸 작품이다. 오랜만에 연극무대를 통해 관객들에 인사하는 김영준은 큰 키에 훤칠한 외모로 여전히 훈훈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깊은 내면연기를 통해 카리스마와 순수함을 동시에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는 평이다.
 
김영준이 이번 작품에서 연기하는 이병장은 백중사에 의해 고통 받는 일류대학 출신의 엘리트 청년으로, 특유의 정의감에 불타오르는 열혈남이지만 정작 불의 앞에서는 현실을 핑계 삼아 뒤로 숨어버리는 이중성을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병장은 주인공 백중사의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결국 망가져버린 백중사 인격에 소심하게 대항해 그 내면의 밑바닥을 드러나게 하는데 키를 쥔 인물이다.
‘백중사 이야기’ 김영준 / bob코리아엔터테인먼트
‘백중사 이야기’ 김영준 / bob코리아엔터테인먼트
 
이번 작품에서 김영준은 이병장이 처음 군입대 했을 때의 어리바리한 모습부터 고참이 되는 사이 어느새 현실과 타협하는 모습, 그리고 전역하기 직전 백중사의 변태 같은 비리를 고발하는 비겁한 모습까지 두루 표현하며 변화무쌍한 연기력으로 곳곳에서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MBC 시트콤 ‘뉴 논스톱’으로 데뷔해 ‘타조알’이라는 별명과 함께 인기를 얻은 김영준은 최근 웹드라마 ‘아부쟁이’의 촬영을 마친 뒤 연극무대로 복귀,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하고 있다.
 
김영준의 호연이 눈길을 끄는 연극 ‘백중사 이야기’는 김영준 외 카리스마 넘치는 대대장 역의 유인촌, 백중사 역의 조운 등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시어터 개관 15주년 기념 페스티벌로 막을 올려 오는 7월 10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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