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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정두영-김종국, ‘패션왕 비밀의 상자’ 공동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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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정두영 디자이너와 김종국 팀이 패션왕의 자리를 거머쥐었다.
 
㈜신원(회장: 박성철)은 SBS 플러스 ‘패션왕 비밀의 상자’에서 정두영-김종국 팀이 중국 장츠-장량 팀과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상암동 SBS 프리즌 타워에서 진행된 ‘패션왕 비밀의 상자’ 파이널 경연에서는 ‘한중 대표의상을 제작하라’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에 정두영-김종국 팀은 기와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으로 블루종, 재킷 등을 제작했다. 특히 스타일링 분위기에 따라 바꿔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하며 패션왕의 왕좌에 올랐다.
정두영-김종국 / 신원
정두영-김종국 / 신원
 
정두영 디자이너는 “아시아 최초 한-중 합작 패션프로그램 참여로 K패션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한-중 패션 문화의 차이와 강점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한-중 패션이 더욱 화합해 함께 도약 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두영 디자이너는 ㈜신원 남성복 브랜드 ‘반하트 디 알바자’와 ‘지이크 파렌하이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그는 ‘패션왕 비밀의 상자’에서 김종국과 팀을 이뤄 다채로운 아이디어와 탄탄한 디자인 실력을 뽐내며 감각적인 의상을 선보였다.
 
그는 지난해 진행됐던 SBS ‘패션왕 코리아’에서도 김나영과 함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7일 화려한 막을 내린 ‘패션왕 비밀의 상자’는 스타와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된 의상을 선보이는 국내 최초 한중 합작 예능 프로그램이다. 정두영-김종국, 고태용-유인나, 곽현주-이정신, 장츠-장량, 왕위타오-류옌, 란위-우커췬이 팀을 이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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