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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BOX] "대세 신인으로 떠오르다!"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희태(이도현) 친구 김경수 역으로 활약했던 배우 '권영찬' 인터뷰♥ / '오월의 청춘' 비하인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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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지난 6월 7일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극본 이강, 연출 송민엽)에서 황희태(이도현) 친구 일병 '김경수' 역할로 활약해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주목 받은 대세 신인 배우 권영찬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본 인터뷰 촬영은 촬영에 참여한 전 스태프들의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을 하였으며 코로나 예방 수칙에 준수하여 안전하게 촬영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뷰박스 구독자 여러분! 저는 오월의 청춘에서 김경수를 연기한 배우 권영찬입니다. 반갑습니다~
  
Q. ‘오월의 청춘’ 촬영 종료소감이 어떠신지? 
  
일단 촬영이 끝난 지 얼마 안 돼서 되게 아쉽지만, 한편으로는 뿌듯하기도 하고 조금 마음에 오래 남을 것 같은 작품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지금 당장은 끝난 지가 얼마 안 돼서 아직 끝난 것 같지도 않고 뭔가 마음에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Q. ‘오월의 청춘’ 캐스팅 비하인드
  
오월의 청춘은 처음에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이 됐는데 처음에는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인물로 오디션을 봤었습니다. 근데 1차 오디션을 보고 나서 2차 최종 오디션 전에 코로나 자가격리를 2주 동안 해 가지고 되게 마음을 졸이면서 기다렸고 자가 격리 기간 동안에는 80년대 대학가요제 노래도 듣고 하면서 준비를 했습니다.

Q. ‘오월의 청춘에서 본인이 맡은 역할
  
오월의 청춘에서 제가 연기한 '김경수'라는 역은요, 원래는 길가에 핀 꽃 하나 꺾지 못하는 착한 심성을 가진 인물인데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군대에 가서 계엄군이 되는 인물입니다. 저한테는 되게 의미가 있었고 마음이 많이 아팠던 그런 인물입니다.
  
Q. 군인 역할이라 머리를 깎으셨는데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불편한 점이라기보다는 머리를 짧게 자르니까 편했어요. 왜냐하면 머리 감고 말리는데 10초 정도밖에 안 걸리니까.. (웃음) 그리고 사실 반삭을 처음 해봐서 궁금하기도 했고 불편했다기보다는 조금 편한 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근데 지금 이제 머리를 기르는 과정이 조금 힘든 것 같습니다.
 
사진제공=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Q. ‘오월의 청춘’ 작품을 준비하면서 제일 힘을 쏟았던 부분이 있다면? 
  
일단 힘을 많이 실었다기보다는 중점적으로 생각했던 부분이 이제 그 시대에 누군가를 연기하는 거니까 권영찬의 욕심이 들어가기보다는 진짜로 그 시대 그 시절의 감성을 느끼려고 노력했고 연기가 진정성 있게 나올 수 있게끔 많이 생각하고 노래도 듣고 그렇게 최선을 다했던 것 같습니다.
  
Q. ‘오월의 청춘’ 촬영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 
  
제가 연기를 하면서 힘들었던 건 없었는데 연기를 하는 과정 속에서 일어나는 상황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가장 친한 친구를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순간에 맞닥뜨리는 순간이라든지 사랑하는 사람이 죽을 위기에 처해서 살려 달라고 얘기를 하는 그런 상황들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근데 그걸 연기하는 과정이나 권영찬이 연기를 하면서는 힘들지는 않았어요. 되게 뜻깊었던 촬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Q. ‘오월의 청춘’ 촬영하면서 기억나는 에피소드?
  
일단 매 순간 군인이 됐을 때는 이제 검은 칠을 많이 했어 가지고 그 분장을 지우는데 항상 4~5번 세수를 하면 그제서야 땟국물이 없어지기도 하고.. 또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건 감정신이 되게 많았었는데 그 감정 순간순간마다 어떻게 기적이 일어나서 뭔가 준비되거나 상상했다기보다는 그 순간에 잘 녹아들어서 경수로서의 감정이 나왔던 것들이 정말 좋았어요.

Q. 주로 이광규 역의 김은수, 황희태 역의 이도현 배우와 촬영하셨는데 두 분과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일단 희태 역의 이도현 선배님이랑 촬영할 때는 첫 촬영부터 거의 감정적인 장면 때마다 만났기 때문에 되게 제가 조금 얼어 있었다고 해야 되나..? 근데 그 순간순간마다 말을 먼저 걸어주시고 추우면 이렇게 난로도 들어주시고 말도 건네주시고 하시는 그런 순간들이 결과적으로 되게 '희태'로서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감독님이 “레디 액션~” 하는 그 순간에 희태로 느껴져서 되게 좋았다? (웃음) 그리고 광규 역의 은수 형님이랑은 되게 많이 친해진 것 같아요. 또 홍 병장님을 연기한 노상보 형님이랑 셋이서 단톡방도 있고 또 형들이 제가 또 맞는 장면이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많이 챙겨주셔가지고 앞으로도 오래 연락하면서 지내고 싶고 좋은 형들을 많이 얻은 것 같습니다.
 
사진= 배우 이도현 인스타그램
Q. ‘경수의 명대사가 있다. 불순분자가 아닌 사람을 쏠 순 없습니다.” 한번 여기에서 해주실 수 있는지?
  
(영상 인터뷰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Q. ‘오월의 청춘’ 영상 댓글 반응 중에 기억에 남는 댓글이 있는지? 
  
클립이 최근에 네 개가 올라와서 다 봤는데 그중에 다 기억에 남지만 하나만 꼽자면 희태랑 광주에서 만나는 장면이 사실 대사가 한 마디도 없었어요. 그래서 대사가 한 마디도 없다 보니 "이런 감정이 잘 전달될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최선을 다했고 그때 연기를 했었던 당시에 그 신을 찍고 나서 되게 많이 울었거든요. 촬영할 때는 꾹꾹 참아내는 연기를 했었고 촬영이 끝났을 때는 엄청 울었는데 다시 댓글 얘기로 돌아와서 댓글 중에 "대사가 없는데도 감정인지가 서로의 눈빛으로 전해진다"라는 뉘앙스의 댓글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걸 보면서 되게 보람됐었던 그리고 뭔가 울컥했던 댓글이었습니다.
  
Q. ‘오월의 청춘을 시청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 영상편지? (오월의 청춘 오행시로!) 
  
! 오월의 청춘을 시청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월요일, 화요일 저녁마다 오월의 청춘을 시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의사 희태 친구 김경수 역을 연기한 권영찬인데요.. 오월의 청춘에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청년 군인 이병 김경수를 연기한 권영찬인데요, 오월의 청춘을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춘하추동 사계절 내내 오월의 청춘을 두고두고 많이 봐 주시고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KBS 제공
Q. 언제부터 배우의 꿈을 펼치게 되셨는지?
  
"배우를 하겠다!"라는 계기는 영화를 좋아했고 배우들이 멋있어 보이기도 했고! 근데 조금 더 진지하게 고민했던 건 23살 즈음에 더 진지하게 "배우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제대로 했고 뭐가 됐든 최선을 다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대학교도 입학하고, 입학하고 나서 지금까지 연극도 하고 연기 연습도 하고 또 오디션도 보면서 '보건교사 안은영'에 캐스팅이 되고 오월의 청춘까지 배우의 길을 잇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보건교사 안은영’ 오디션 합격 소식 들었을 때 당시 기분? 
  
전철에서 주저앉았던 것 같아요. 그때 당시 제가 아침에 MT 가는 날이었는데 전철에 사람이 엄청 많았거든요. 근데 다 "엇?!" 하면서 쳐다보셨는데 그래도 오디션 합격 소식에 너무 좋아서 막 이렇게 전화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Q. 작품에 출연할 때마다 부모님의 반응은 어떤지? 
  
부모님은 너무너무 좋아하세요. 본방도 보시고 아들 TV에 나온다니까 정말 좋아하세요. TV에 크게 나오니까 되게 좋아하시고 뿌듯해하시는 것 같아요. 근데 한편으로는 너무 좋아하셔서 조금 걱정도 돼요. 왜냐하면 어쩔 수 없이 약간 그런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아요. 너무 관심을 가져주시니까 또 그게 반대로 걱정이 될 수도 있는 거라서 걱정이 좀 돼죠.
 
사진제공=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Q. '배우'라는 직업의 좋은 점
  
이렇게 저같이 낯가리고 주목받고 싶어 하지 않는 성격을 가진 사람도 '배우'라는 직업이란 걸 가질 수 있고 또 연기하는 그 순간 자체에 빠져서 자유로울 수 있고 그걸 보는 누군가가 감동을 받거나 위로를 받을 수 있다는 게 되게 좋은 직업인 것 같아요.

Q. 본인의 이름 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는지? 
  
이런 얘기 해도 괜찮나..? 사실 수식어에 대해서 주변 사람들도 물어보기도 해서 고민을 해봤는데 지금은 그 수식어가 붙으면 되게 부담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지금처럼 배우 권영찬 앞에 수식어가 붙어서 기억되는 것도 물론 좋겠지만 '오월의 청춘'의 김경수 ‘보건교사 안은영’의 이지형처럼 "뭔가 앞으로 하는 작품들의 배역들 이름들로 기억되고 불리면 보람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올해 안에 이루고 싶은 목표?
  
올해 안에는 '취미 생활 찾기'라는 목표가 있습니다. 그리고 연기적인 건 이제 다음 작품이 결정되면 그때 고민을 해 볼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취미생활 찾기가 좀 큰 목표 이지 않나?" 싶습니다.
  
Q. 앞으로의 다짐? 
  
앞으로도 지금처럼 최선을 다할 것 같고 오월의 청춘을 찍으면서 되게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배우기도 너무 많이 배웠고 그런 걸 토대로 조금 더 좋은 배우가 되는 게 제 목표입니다.
  
뷰박스 구독자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금까지 배우 '권영찬'이었습니다~ 또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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