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여아, 핏불테리어에 물려 끝내 ‘사망’…‘핏불테리어는 가족들에 의해 죽어’

(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핏불테리어
 
2세 여아, 핏불테리어에 물려 끝내 ‘사망’…‘핏불테리어는 가족들에 의해 죽어’
 
2세 여아가 집에서 키우던 핏불테리어에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의하면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문동리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2세 여아가 집에서 키우던 핏불테리어에 물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고 전했다.
 
당시 출동했던 119 관계자에 의하면 “아이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여자아이의 가슴과 겨드랑이가 개에 많이 물린 흔적이 있었다”라며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결국 숨졌다”고 전했다.
 
이 여아의 주변에 보호자는 없었으며 핏불테리어는 목줄을 차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이 핏불테리어는 여아의 가족들에 의해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핏불테리어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함 개 1위로 꼽힐 만큼 사고를 일으키기 쉬운 개라 초보자가 키우기에는 어려운 개이고 미국에서는 개에게 물려 사망하는 사고 대다수가 핏불테리어에 인한 것이라고 알려진다.
 
경찰은 아이가 홀로 마당에 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조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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