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카라 구하라-씨스타 보라-EXID 하니, ‘어 스타일 포 유’ 비하인드 컷 대방출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이번주 일요일(21일) 종영을 앞둔 ‘어 스타일 포 유’의 비하인드 사진이 대량 방출돼 화제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그동안 저장공간에 쌓여왔던 미공개컷들을 오픈하며 그동안의 추억을 되돌아보고자 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KBS 2TV 글로벌 인터랙티브 스타일 쇼 ‘어 스타일 포 유(A Style For You)’의 MC인 김희철-구하라-보라-하니의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리얼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우선 ‘어 스타일 포 유’의 큰 오빠인 김희철의 모습에 눈이 간다.

방송을 통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그는, 카메라가 꺼진 순간에도 쉴 틈 없는 수다와 개구쟁이 모습을 보이며 동생들 뿐만 아니라 현장 스태프들까지도 웃음을 유발해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맡아왔다고.

워낙 스케쥴이 빡빡한 자타공인 최강 한류 아이돌들의 MC조합인 프로그램인지라 서로 바쁜 스케쥴 속 지칠법한 만남이었지만, 김희철의 이런 희생정신(?)으로 현장의 분위기는 언제나 파이팅이 넘치는 최고의 활력을 자랑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이런 김희철의 ‘맏오빠’ 마인드는 제작진에게는 절대적 지지를 얻으며 제작 현장에서 엄청나게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어 스타일 포 유’ 제작진은 “김희철은 언제나 ‘먼저’ 그리고 ‘열심히’하려는 자세로 ‘역시 글로벌 인기그룹 멤버’라고 치켜세울 만큼 충분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와 함께 프로그램을 한건 너무나 즐거운 경험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하라는 카라의 비주얼 담당답게 매 사진마다 남다른 미모를 자랑한다. 사진 속 그녀는 촬영 중간 김희철과 장난을 치거나 내숭 없는 모습을 현장에서 보여왔지만, 굴욕없는 미모만큼은 불변.

이에 ‘어 스타일 포유’의 포토그래퍼는 “하라는 아무리 망가진 모습이더라도 찍으면 화보다”라고 말할 만큼 살짝은 주목을 끌만한 굴욕사진이 나오지 않아 아쉬워했다는 후문.

또 프로그램의 아이디어 뱅크로 활약하며, 방송 아이템을 내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한데다 특히 오랜 가수 활동과 해외 활동에서 얻은 대표 미모 가수로서 ‘꿀팁’을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섹시의 대명사 보라는 촬영장에서 완전히 다른 매력을 뽐냈다. 도도하고 앙칼질 것만 같은 외모지만 보라는 폭발적인 ‘애교’의 소유자였다. 미션 종료 시간이 임박해오면 발을 동동 구르거나 게스트, 오빠 동생 불문하고 애교를 발사해 주변을 심쿵하게 만들었다는 것.

이런 국보급 애교에 한가지를 더 한다면, 다름아닌 ‘푸근함’이라고, 김희철이 큰오빠라면 보라는 큰언니 같은 역할을 맡아왔단다. 항상 하라와 하니를 꼼꼼히 챙기고, 어미새 마냥 동생들 입에 간식을 넣어주며 보라만의 매력으로 포섭했다.

끝으로 막내 하니는 짐작되는바와 같이 특유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미소로 촬영 현장에 생기를 불어 넣은 인물이다.

사실 하니에게는 귀여움과 더불어 ‘쩍벌’이란 단어가 따라다닐만큼 ‘털털함’매력이 동시에 존재했지만 이 두 표현만으론 커버할 수 없는 또다른 팔색조 매력으로 선배들과 현장 스태프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고.

이에 매 촬영마다 김희철, 하라, 보라는 하니를 ‘우리 막둥이’라며 아꼈고, 이에 하니는 사랑스러운 애교와 스스럼없는 털털함, 그러면서도 현명한 지혜로 막내 노릇을 톡톡히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