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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30대 지나면서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더라”…‘결혼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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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소설가 신경숙이 네티즌 사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는 신경숙이 출연했다.

신경숙 / SBS
신경숙 / SBS

당시 신경숙은 “36세에 결혼했다. 결혼하기 6개월 전까지 내가 결혼할 줄 잘 몰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평소 글을 쓰러 혼자 다녔다. 처음엔 아무것도 불편하지 않았는데 30대가 지나면서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더라”라며 “혼자 글 쓰러 가면 그랬다. 제주도에서 소설 '외딴 방'을 쓸 무렵 혼자 방 안에 있으면 숙소 종업원이 문제없는지 노크를 하더라. 불안해서 그랬던 것 같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소설가 겸 시인 이응준은 지난 16일 한 매체를 통해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에 신경숙의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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