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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반성문 써서 제출하니 선생님이 “소설가가 되는 게 어떻겠냐” 권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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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신경숙 #힐링캠프 #미시마유키오
 
신경숙, 반성문 써서 제출하니 선생님이 “소설가가 되는 게 어떻겠냐” 권유… ‘눈길’
 
소설가 신경숙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힐링캠프’ 신경숙 / SBS ‘힐링캠프’ 화면캡처
‘힐링캠프’ 신경숙 / SBS ‘힐링캠프’ 화면캡처
 
지난 2013년 11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신경숙이 ‘반성문’ 덕분에 소설가의 꿈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신경숙은 “내가 일하던 1980년에는 근로자와 사측의 입장이 팽팽했던 시기다. 사실 그 때는 난감했다. 근로자이며 학생이었기 때문에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없었다. 그래서 마지막 자존심으로 학교를 한 달간 가지 않았다. 결국 제적 위기가 찾아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경숙은 “그 떄 선생님이 찾아왔다.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가족 말고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분을 처음 만났다. 회사 상황 등을 이야기했고, 그래도 학교에 나오라고 하면서 반성문을 제출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신경숙은 “지고 있는 노트가 있었다. 좋은 구절이나 일기를 썼던 노트였는데 그 뒤에 반성문이라고 써서 제출하고 다시 학교를 가기 시작했는데 사나흘 후 선생님이 교무실에 오라고 해서 갔더니 “너는 소설가가 되는 게 어떻겠냐”고 물었다”며 “그 순간 밤하늘에 떠 있는 모든 별들이 나에게 떨어지는 거 같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신경숙이 일본 작가 미시마 유키오의 작품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불거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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