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체, FW 2015 광고 캠페인 공개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베르사체가 브랜드의 아이코닉 이미지를 새롭게 재 탄생시킨 FW 2015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세계적인 톱 모델 칼리 클로스(Karlie Kloss), 캐롤라인 트렌티니(Caroline Trentini) 그리고 렉시 볼링(Lexi Boling)이 함께 촬영한 이번 캠페인은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베르사체의 이미지를 도발적이고 획기적으로 담아냈다. 
 
컬렉션과 마찬가지로 캠페인 비주얼 역시 원색의 컬러가 지배적이며, 새로운 베르사체의 모티프가 된 그릭(#GREEK) 패턴을 함께 선보였다.
 
베르사체(VERSACE)를 상징하는 알파벳 레터들은 DJ들에 의해 리믹스 된 것처럼 컬렉션 의상 속에 재미있게 녹아 들었다.
 
이번 캠페인은 베르사체의 아트 디렉터 도나텔라 베르사체의 감독 아래 사진작가 머트 알라스(Mert Alas)와 마르커스 피고트(Marcus Piggott)가 촬영했으며, FW15 컬렉션 캣워크 무대 뒤에 설치된 스캐폴더 구조물을 배경으로 촬영되어 마치 컬렉션이 끝나고 바로 촬영한듯한 현장감이 돋보인다.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FW15 캠페인은 순수한 베르사체의 영혼을 혁신적으로 재조합 하여 탄생되었고, 컬러와 커팅의 강렬함과 새로운 그릭(#GREEK) 모티프들이 이 모든 것을 설명해준다.” 라며 이번 여성 캠페인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남성 컬렉션 캠페인은 베르사체 맨의 힘과 태도를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세계적인 모델 리버 비페리(River Viiperi), 올리버 Stummvoll(Oliver Stummvoll) 그리고 알레시오 포지(Alessio Pozzi)는 탄탄하게 재단된 베르사체의 실루엣을 표현했다.
 
남성 캠페인의 세트는 사다리와 콘트리트 벽으로만 구성되어 강렬하고 심플한 인상을 주며, 럭셔리하고 에너지 넘치는 컬렉션 의상에만 집중할 수 있게 했다.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베르사체 맨은 강인하고 영향력 있으며, 이번 남성 캠페인을 통해 베르사체 맨을 정의할 수 있는 섬세한 재단과 그를 전진하게 하는 에너지를 표현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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