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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너 같은 딸’ 김혜옥-길용우, 한 침대 한 이불 덮는 장면 포착…‘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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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이혼한 부부 김혜옥과 길용우가 한 침대에 누워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오늘(8일) 방송되는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박원국) 16회에서는 홍애자(김혜옥)와 마정기(길용우)의 동침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공개된 현장 사진 속 애자와 정기는 안방에서 한 침대에 같은 이불을 덮고 누워있고, 방문 앞에는 말년(전원주)이 떡 버티고 서서 ‘자리에 누우라’고 독촉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말년이 없는 상태에서 정기는 애자의 발길질에 의해 침대에서 굴러 떨어져 방바닥을 구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말년이 이불을 깔고 안방 바닥에 드러누우려 하고 얼떨결에 정기는 애자를 백허그하고 있다. 잔뜩 인상을 쓰고 있는 애자의 모습으로 봐 동침의 원인이 말년에게서 온 것으로 짐작된다.

‘화정’ / MBC ‘화정’
‘화정’ / MBC ‘화정’

지난 5일 방송된 ‘딱 너 같은 딸’ 15회에서는 치매 걸린 말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말년의 기억은 딱 정기의 신혼 때에서 멈춘 것. 말년은 정기를 손녀딸 희성(정혜성)에게 소개하며 “선생님, 얘가 이제 장가가서 엊그제 신혼여행 다녀왔다. 이제 떡두꺼비 같은 손주만 하나 낳아주면 되는데... ”라고 해서 희성을 당황하게 한다. 이어 말년은 정기에게 집으로 가자며 “나 며느리도 보고 싶고, 우리 정기 신혼집도 에미한테 구경시켜줘야지.”라며 정기를 당황하게 한다.

‘딱 너 같은 딸’의 마정기는 경제관념 제로에 세상물정모르는 무능력한 백수(?)시인이지만 어머니를 향한 효심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캐릭터. 애자가 말년에게서 ‘아들 잡아먹은 년’이라는 모진 소리를 들을 때도 애자의 아픔을 감싸주고 다독거려주기는커녕 ‘노인네 화가 나서 하는 소리를 왜 가슴에 담고 사냐’며 말년을 두둔해 애자를 분노케 한다. 이러한 정기가 어머니의 치매 앞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별난 세 가족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코믹 가족극 '딱 너 같은 딸'은 진지함과 코믹함을 넘나드는 전개, 세대 불문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 공감대 높은 에피소드와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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