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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망 A 아들, “1차 감염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은 거짓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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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메르스

메르스로 최초 사망한 A(57, 여)씨의 아들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페이스 북 글이 공개됐다.

A 아들 페이스북
A 아들 페이스북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메르스로 사망한 A씨의 아들이 남긴 페이스북 글이 게재됐다. A씨의 아들은 “첫 번째 희생자가 저희 어머니가 맞다”며 “뉴스와 다른 것은 저희 어머니는 평택 B병원에서 감기 증상으로 입원 했다가 5월 11일 퇴원했다. 15~17일 1차 감염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은 거짓말이다”라고 말했다.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최초 확진자가 옮겨간 병원은 총 4군데이며, 평택의 B병원에는 지난 달 15~17일동안 머물렀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A씨의 아들이 주장하는 것과 보건당국의 발표는 엇갈리기 때문에 둘 중 하나는 잘못된 주장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내 ‘메르스 비상대책특위’에서 “만연한 공포심 때문에 과잉 반응하고 이런 불안감을 틈타 전국으로 퍼지는 각종 괴담이 국민을 더욱 불안하게 한다”면서 “모든 정보를 국민에 신속, 정확히 공개하고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대책을 발표해야 한다”고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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