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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너 같은 딸’ 정보석, SH 홈쇼핑 앞에서 ‘1인 시위’ 모습 포착…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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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정보석이 1위 시위에 나선다.

오늘(29일) 방송되는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박원국) 10회에서는 소판석(정보석)의 1인 시위 모습이 전파를 탄다.

정보석은 ‘딱 너 같은 딸’에서 해병대 출신 위풍당당 아버지 소판석 역을 맡아 허당기 가득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해주고 있다. 평상시 근검절약을 강조하다가도 막상 쇼핑중독으로 자신의 벽장에 잔뜩 쌓여 있는 홈쇼핑에서 구매한 상품들을 보며 한숨짓는 이중적인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지난 방송에서도 소판석은 몇 차례 홈쇼핑에 전화를 걸어 세제 반품을 요청했다. 하지만 전화 상담원 오방실(특별출연 김영희)은 “상품을 뜯고 사용까지 했기 때문에 반품이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한다. 판석은 이미 진상(JS)손님 목록에 들어있었던 것.

그렇다고 물러설 판석이 아니다. 판석은 “내가 쓴 한 개 값은 돈을 내겠다. 그리고 나머지만 반품을 하겠다는데 왜 안 되냐? 그리고 사은품은 왜 안 주냐? 참기름 세트는 줘야지”며 따져 묻는다. 결국 “사은품도 반품도 안 된다.”는 최종 답변을 들은 판석은 “이거 안 되겠구만. 이런 식으로 소비자를 우롱한다 이 거지?”라며 어딘가 전화를 거는 모습이 방송돼 전개될 스토리에 궁금증을 더했다.

‘딱 너 같은 딸’ / MBC ‘딱 너 같은 딸’
‘딱 너 같은 딸’ / MBC ‘딱 너 같은 딸’

29일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는 판석이 SH 홈쇼핑 앞에서 1위 시위를 하는 모습이 들어있다. 판석은 ‘반품도 안 된다. 환불도 안 된다. 사은품은 왜 안 주냐’라는 패널을 목에 걸고 냄비와 냄비뚜껑을 서로 맞부딪치며 짝짝 치고 있다. 취재기자와 카메라 기자들이 판석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으로 보아 후폭풍이 거세질 것으로 짐작된다.

5월 중순 상암MBC 앞에서 판석의 1위 시위 장면 촬영이 진행되었다. 중소규모의 보조출연자들과 함께 한 촬영에서 정보석은 “팔고 나면 나 몰라라. 반품도 안 된다. 사은품은 왜 안 주냐. 과대광고 백여시 홍머시기는 물러가라!”등의 구호를 굿거리장단에 맞춰 외치며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

제작진은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날이라 촬영이 수시로 중단되기도 했지만 정보석의 열연에 힘입어 유쾌하게 촬영을 마쳤다. 이 신은 ‘안 되면 되게 하라’는 해병대 정신을 지닌 판석의 캐릭터가 잘 드러난 신으로 향후 홍애자(김혜옥)와의 악연을 예고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판석의 1인 시위 장면은 정보석의 분장·미용·헤어·소품 등 하나 하나를 꼼꼼히 체크하는 디테일과 애드리브 대사 하나에도 감정을 싣는 깨알연기와 맞물려 10회의 명장면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한편 좌충우돌 코믹가족극을 표방하는 MBC 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은 홍애자-소판석-허은숙 별난 세 가족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삶과 사연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면서 재미와 감동이 더해가고 있다.  '딱 너 같은 딸' 10회는 5월 29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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