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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연우진, 왕지원의 사랑 거절… ‘척희 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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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연우진 #왕지원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연우진이 자신을 변호사로 거듭나게 도와 준 왕지원의 사랑을 거절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박유미 연출 박용순/ 제작 삼화네트웍스, 제이에스탑엔터테인먼트/이하 ‘이변연’) 11회 분에서는 소정우(연우진)가 자신의 로스쿨 학비를 대준 사람이 다름 아닌 조수아(왕지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끝내 조수아에게 고척희(조여정)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소정우(연우진)는 엄마 장미화(성병숙)에게 고척희(조여정)를 여자 친구라고 소개했지만 장미화는 예전 고척희의 악행을 떠올리며 격분, 극렬한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연우진-성병욱-왕지원 /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화면캡처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연우진-성병욱-왕지원 /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화면캡처
 
욱이 소정우가 “좋은 사람이에요. 서툰 날 진짜 변호사로 만들어줬고”라며 고척희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자, 흥분한 장미화는 “뭘 만들어? 널 진짜 변호사 만든 게 누군데 너 그 싹퉁 바가지 같은 년한테 미역국 뒤집어쓰고 잘렸을 때 집 팔아, 너 로스쿨 보낸 게 조수아야”라고 진실을 폭로했다.
 
연락이 끊긴 아버지가 학비를 대줬다고 알고 있던 소정우는 자신의 변호사 공부를 도와준 사람이 조수아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고, 더불어 조수아가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이었다는 것에 또 다시 놀라워했다.
 
하지만 고민을 거듭한 끝에 소정우는 괴로움을 무릅쓰고 조수아에게 고척희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왜 얘기 안 했냐”며 운을 뗀 소정우가 “너한테 이런 말 하는 거 마음 아프고 쉽지 않다. 근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고척희야. 미안하고 고맙다고 해서, 내가 너한테 마음을 줄 순 없을 거 같애”라고 고척희를 향한 무한 애정을 털어놨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연우진-왕지원 /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화면캡처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연우진-왕지원 /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화면캡처
 
이에 조수아는 “달랑 몇 개월 갖고 온 니 마음 포기 못하는 거라면, 26년 갖고 온 내 마음..포기 안 되는 거 잘 알겠네”라고 안타까워하면서도, “나 너한테 돈 준 적 없어. 그냥... 마음 준거야”라고 소정우에 대한 일편단심을 드러냈다. 
 
와 관련 소정우가 조수아를 거절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미화가 고척희에 대한 더욱 격한 반대의사를 보이면서 ‘고소커플’ 앞날이 어떻게 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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