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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포커스] 이진욱, 끝이 없는 ‘블랙홀’ 매력에 빠져 봤어?… ‘안 빠져봤으면 말도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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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이진욱 매력에 빠져 나오는 출구 따윈 없어”
 
이진욱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마초적인 매력뿐만 아니라 다정한 남자친구의 모습을 동시에 선보여 ‘감성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남성팬 뿐만 아니라 여자 매니아 팬이 많기로 소문이 자자한 그.
 
이진욱은 2003년 파타소닉 지면 광고 모델로 데뷔해 2004년 동서식품 캔맥스웰 광고에서 조인성 친구로 등장해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캔커피 광고로 CF계의 스타로 떠올랐으며 MBC ‘베스트극장-불량소녀’ 편의 주연을 맡아 연기를 처음 선보이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그는 SBS ‘연애시대’에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해 SBS ‘스마일 어게인’에서 김희선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또한 그가 출연했던 2008년 MBC ‘비포&에프터 성형외과’에서는 B&A 성형외과 원장인 한건수 역을 맡아 이목을 끌기도 했다. ‘비포&에프터 성형외과’는 병원에서 벌어지는 사연을 메인 스토리로 각 회별 에피스드를 소개해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드라마.

이진욱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이진욱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척을 하지 못할 정도로 좋아했던거야”
 
# 이진욱의 재발견… ‘로맨스가 필요해2’ 윤성현
 
이진욱은 이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했으나 대중적으로 알려진 시기는 2012년 tvN ‘로맨스가 필요해2’에서 윤성현 역으로 출연해 정유미와 달달한 로맨스로 여심을 훔쳤다. ‘로맨스가 필요해2’는 기존 ‘로맨스가 필요해’처럼 삼각관계를 다루지만 시즌 1에서는 여자 주인공의 연애를 말했다면 그가 등장한 ‘로맨스가 필요해2’에서는 보다 남녀의 심리를 나레이션으로 넣어 주인공들의 매력을 부각시키며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었다.
 
드라마 tvN ‘로맨스가 필요해2’에서 이진욱은 시나리오 작가로 일에 있어서 프로의식이 있으며 자부심과 승부욕이 강하고, 까탈스럽지만 자신의 여자에게 한없이 따뜻하고 다정한 남자의 매력을 뽐내 여성들의 ‘워너비 남자친구’로 올라서기도 했다.
 
이진욱은 정유미와 실제 연인과 같은 ‘특급 케미’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풋풋한 사랑부터 오래된 연인의 관계에서 느껴지는 셀렘과 감정까지 선보여 드라마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이 드라마의 계기로 이진욱은 대중들에게 한 발짝 다가섰다.
이진욱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이진욱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그깟 웃음이 아니라 나한텐 지금 그게 전부야”
 
# 안정된 연기력과 달달한 로맨스의 정점…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박선우
 
tvN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은 남자 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얻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나인’속 이진욱은 기존에 그가 여러 작품에서 보여준 다양한 ‘감성’이 폭발하면서 ‘배우’ 이진욱의 자리를 더욱 굳건하게 했다.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에서도 이진욱은 조윤희와 ‘찰떡 호흡’을 선보여 드라마가 끝이 나서도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들이 보여준 ‘대기실 키스신’은 SNS에서 동영상과 사진이 게재되며 연일 뜨거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이진욱이 출연했던 다양한 드라마 속 키스신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에서 이진욱은 형의 행복을 찾아주기 위해 시간여행을 시작했지만 자신이 사랑한 연인 주민영(조윤희 분)을 조카로 만들었으며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 돌아간 그곳에서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 형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며 나락에 빠지기도 했다.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에서 그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상황을 연기하면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드라마를 이끌고 가 ‘믿고 보는 배우’로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김현숙-이진욱-김슬기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김현숙-이진욱-김슬기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두리 씨한테서 얼굴도 모르는 우리 엄마 냄새가 나요”
 
# 로맨틱 코미디도 어울려… 영화 ‘수상한 그녀’ 한승우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나문희分)은 영정사진을 찍은 후 탱탱한 꽃처녀 ‘스무살 오두리’로 변신해 인생을 즐기는 코미디 드라마 영화다.
 
‘수상한 그녀’ 속 이진욱은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여자들의 ‘워너비 남친’으로서 자신의 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비중이 큰 역할은 아니었지만 ‘이진욱만의 색깔’로 녹여내 보는 이로 하여금 ‘내가 심은경이었으면 좋겠다’며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로맨스, 액션, 판타지 등 장르를 불문하고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진욱.
 
‘팜므파탈’ 매력의 이진욱은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에서 하지원과 호흡을 맞춘다.
 
“이진욱의 다양한 매력과 풍부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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