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스타포커스] 송중기-유이-윤현민-공명, 스포츠 출신 톱스타들… ‘못 하는게 뭐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배우 안 했어도 유명해졌을 톱스타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드나들며 대중들에게 웃음과 웃음을 안겨주는 스타들. 예쁘장한 외모에 남다른 끼를 보고 있노라면 이미 정해진 운명처럼 어릴 때부터 스타를 꿈꿨을 것 같은 생각이 들게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배우의 길을 걷지 않았던 이들이 있다. 그 중 스포츠계에서 먼저 얼굴을 알렸던 다소 독특한 이력의 배우들이 눈에 띈다.
송중기-윤현민-공명-유이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송중기-윤현민-공명-유이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 류현진-김현수가 선배라고 부르는 배우… 윤현민
 
윤현민은 배우로 데뷔하기 전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에서 프로 야구선수로 활약했던 꽤나 이름을 알리던 선수였다. 윤현민의 아버지는 럭비 국가대표 선수였고, 큰 외삼촌은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했을 정도로 스포츠와의 인연이 각별했다.
 
윤현민이 현역으로 활동하던 시절 연봉은 계약금 7천만원과 연봉 2천만원으로 총 9천만원이었다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윤현민은 “한화에 있었을 당시 류현진은 2년 후배였고, 김현수는 내 중-고등학교 직속 후배였다”며 “김현수는 내 부하였다. 얼굴도 맹구처럼 생겨서 귀엽다”라고 말할 만큼 김현수와의 각별한 사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윤현민은 얼마 지나지 않아 야구에 대한 슬럼프를 겪기 시작했고, 실적 또한 좋지 못했다. 연봉 때문에 야구를 포기하기 힘들었던 윤현민이었지만 이내 마음을 잡고 야구선수에서 배우로 직업을 전향한다. 작은 소극장에서부터 연기를 시작한 윤현민은 현재 현직 배우들과 비교했을 때도 뒤지지 않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윤현민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윤현민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 수영 전국체전 대표선수 출신… 애프터스쿨(After School) 유이
 
애프터스쿨의 유이는 데뷔 초 ‘꿀벅지’라는 별명으로 남성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유이의 남다른 몸매의 비밀은 바로 수영에 있었다. 개인혼영 400m와 800m을 종목으로 삼았던 유이는 고등학교 시절 전국체전에서 대표선수로 나갈 정도로 일찍이 그 실력을 입증 받았다고.
 
또한 체고를 다녔음에도 전교 1등을 할 정도로 남다른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유이는 장기자랑을 할 때마다 무대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것을 좋아했고, 결국 체육으로 성공하길 바랬던 부모님들의 뜻에 반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이며 애프터스쿨로 데뷔하게 됐다.
 
이후 애프터스쿨에서 핵심멤버로 떠오르며 큰 성공을 거둔 유이는 이후 ‘미남이시네요’, ‘오작교 형제들’, ‘전우치’, ‘황금무지개’, ‘호구의 사랑’ 등 점점 발전하는 연기를 보이며 대중들에게 그 실력을 입증 받았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상류사회’에서 재벌그룹의 막내딸 장윤하 역을 맡아 또 다른 연기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유이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유이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 9년간의 쇼트트랙 경험으로 드라마까지… 송중기
 
배우 송중기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했다. 전국 체전에 두 차례나 출전할 정도로 출중한 실력을 가지고 있던 송중기는 당시 또래 선수들 중 가장 스타트가 빠른 선수였다고. 당시 송중기와 함께 활동하던 동기는 현재 쇼트트랙 프랑스 대표 팀의 조항민 코치.
 
당시 함께 활동했던 선수 중에서는 프랑스 대표팀 조항민 코치가 있다. 하지만 송중기는 갑작스런 발목 부상으로 인해 대전광역시 대표선수라는 이름을 내려놔야 했다. 이후 운동에 집중하듯 공부에 집중하던 송중기는 어릴 적부터 막연하게 동경하던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성균관대 연극영화과에 진학했다.
 
그리고 2009년 MBC 드라마 ‘트리플’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 역으로 출연한 송중기는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은 송중기는 현재 군복무 중이며, 일주일 뒤엔 2015년 5월 26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공명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공명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 안정적인 사극 액션? 이유는 바로 태권도… 공명
 
서프라이즈 멤버 공명은 고등학교까지 태권도를 했다고. 지난 4월 공명은 톱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운동할 때는 다치고 나면 다 나아도 괜히 안 되는 것들이 있었다”며 슬럼프가 있었음을 언급했다. 공명은 이어 “머지 않아 태권도를 그만 두게 되면서 부모님의 권유로 연기 학원을 다니게 됐다”며 연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배우 공명은 22살의 어린 나이와 3년 간의 연기 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어떤 시선’, ‘방과 후 시리즈’, ‘도희야’, ‘무한동력’, ‘화정’ 등의 10개의 탄탄한 필모그래피로 떠오르는 블루칩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최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이연희의 유일한 벗이자 듬직한 버팀목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호위 무사 자경 역을 맡아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액션 수업을 듣는 공명은 태권도 선수시절 못지 않은 빠른 습득력으로 스태프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고.
공명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공명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까지도 노력하는 스타들의 모습은 어떻게 보면 여느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 좋아하는 것을 잘하기 위해 자신의 청춘을 아낌없이 투자하며 도전해야 하는 미래에 두려워하지 않는다.
 
과거의 영광에 얽매이지 않고 하루하루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스타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설명할 수 없는 묵직한 감정이 일기도 한다. 그렇기에 이들을 ‘스타’라고 칭하는 것이 아닐까.
 
“대중들의 톱스타로 자리잡은 이들, 영원히 높은 곳에서 빛나는 별이 되어주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남자배우'부문 투표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