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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포커스] ‘써드 퍼슨’ 로맨스라고 하기엔 넘 특별하다 ... 관객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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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수아 기자) 마이클(리암 니슨)의 소설이 완성될수록 서로 다른 여섯 남녀의 이야기가 묘하게 얽혀 들어간다.
 
아카데미가 인정한 스토리텔러 폴 해기스 감독이 각본에만 2년 6개월동안 공을 드렸을 뿐만 아니라, 액션 배우 리암 니슨의 로맨틱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 ‘써드 퍼슨’이 곧 개봉한다.
 
그 외에도 밀라 쿠니스, 애드리안 브로디, 제임스 프랭코 등 화려한 캐스팅과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고 싶어 하는 멋진 도시들-파리, 로마, 뉴욕을 담아, 영화는 우리에 관심을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첫번째 파리의 커플, 리암 니슨이 연기하는 극 중 소설가 마이클과 그의 연인 안나(올리비아 와일드)는 연인인 듯 아닌 듯 밀땅하는 커플. 안나는 늘 마이클이 쓰는 소설에 대한 궁금하다. 
 
‘써드 퍼슨’ 주요 장면 / ㈜에이블엔터테인먼트
‘써드 퍼슨’ 주요 장면 / ㈜에이블엔터테인먼트

로마의 커플, 로마에 출장 온 사업가‘스콧’(애드리안 브로디)은 우연히 찾은 바에서 ‘모니카’(모란 아티아스)에게 첫 눈에 반한다.  그녀가 깜빡 가방을 놓고 가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된 스콧은 그녀가 딸이 납치되어 있고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의 말은 진실인지, 아닌지 스콧은 헛갈린다.
 
‘써드 퍼슨’ 주요 장면 / ㈜에이블엔터테인먼트
‘써드 퍼슨’ 주요 장면 / ㈜에이블엔터테인먼트

뉴욕의 커플, ‘줄리아’(밀라 쿠니스)와 ‘릭’(제임스 프랭코)은 헤어진 커플이다. 전 남편 릭은 그녀가 아들을 절대 만나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상황. 아들을 볼 수 있을지 판사가 결정해주는 날, 약속 장소를 적은 메모지는 없어지고 핸드폰도 꺼져간다.
 
‘써드 퍼슨’ 주요 장면 / ㈜에이블엔터테인먼트
‘써드 퍼슨’ 주요 장면 / ㈜에이블엔터테인먼트

이렇듯 3개의 도시에 각각의 다른 남녀 이야기를 담았지만 옴니버스 형태의 이야기는 아니다. 처음엔 서로 전혀 연관성이 없는 이야기들처럼 보이지만, 마이클의 소설이 완성될수록 이 모든 여섯 남녀의 이야기들은 묘하게 얽혀 들어간다.
 
소설가들은 보통 소설 짓기의 시작이 대부분 자신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가져온다고 한다. 혹시 이 영화가 그런 소설가들의 작법을 영화화한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영화의 스토리가 극 중 마이클이 쓴 소설????
 
해석은 관객의 몫이다. 이 영화는 각자의 해석과 결말이 존재하는, 그리니까 관객의 해석이 더해져야 비로소 완성되는 영화처럼 보인다. 그래서 이 영화는 좀 더 집중해서 봐야한다. 특히 마지막 20분은 소설을 정독하듯 초집중하길..
 
조금은 어렵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인 영화 ‘써드 퍼슨’은 5월 28일 개봉예정이다. 
 
‘써드 퍼슨’ 메인 포스터 / ㈜에이블엔터테인먼트
‘써드 퍼슨’ 메인 포스터 / ㈜에이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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