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키도 커, 얼굴도 잘생겼어, 연기까지 잘하네?”
드라마 ‘나쁜 남자’를 통해 진짜 나쁜 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기며 여성팬들의 마음을 홀린 배우 김남길. 사실 김남길은 본명인 김남길이 아닌 ‘이한’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2003년 MBC 3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남길은 2006년까지 이한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이후 2008년 영화 ‘공공의 적-강철중’부터 본명인 김날길로 활동하고 있으며 처음부터 본명을 쓰지 않았던 이유는 배우 중 강남길 씨와 이름이 비슷했기 때문.
MBC 공채 탤런트 31기를 수석으로 합격한 김남길을 이후 ‘주목 받는 신인’에 등극하게 된다. 하지만 발표 이후 갑작스럽게 뺑소니 사고를 당하면서 십자 인대 파열과 단기 기억 상실증을 겪으면서 6개월간 병원 신세를 졌다고 한다. 이 사건 이후 차근 차근 작은 역할부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던 김남길은 ‘선덕여왕’을 통해 입지를 굳히게 된다.
# 김남길하면 이 캐릭터 아닌가요?…‘선덕여왕’ 속 비담
MBC 사극이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드라마 ‘선덕여왕’. 이 드라마에서 김남길은 ‘비담’ 역으로 선과 악이 공존하는 연기를 탁월한 연기력으로 소화했다. 거기에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과 사극에 맞춤화 된 수염까지 소화하면서 여성팬들의 마음을 쥐락 펴락 하는 대세남에 등극하게 된다.
‘선덕여왕’에서 김유신에게 죽임을 당하는 최후의 순간에서까지 비담은 “덕만아, 나의 덕만아”라고 말하며 죽는다. 이 장면에서 여성 시청자들은 뭉클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으며 그의 죽음에 모두가 함께 슬퍼하고, 그의 사랑에 모두가 함께 울었다.
이 드라마에서 등장 초반까지만 해도 발랄하고 깨방정스러운 캐릭터였던 비담은 후반부로 갈수록 무겁고 아픈 캐릭터가 됐다. 이런 두 가지 면모를 모두 가진 캐릭터를 김남길은 자기만의 색과 연기로 소화했다.
# 김남길의 수식어 ‘나쁜 남자’를 만들어 준 드라마 ‘나쁜 남자’
‘선덕여왕’ 속 비담 캐릭터로 확실히 연기 선이 굵은 배우라는 것을 입증한 김남길은 이후 SBS 드라마 ‘나쁜 남자’로 완벽하게 여심을 사로 잡게 된다.
진짜 나쁜 남자가 아닌 마음 쓰리게 만드는 진정한 ‘여심 스틸러’ 나쁜 남자로 돌아온 김남길은 갖가지 논란에 휩싸이면서도 나쁜 남자 캐릭터를 소화하며 여심을 사로 잡았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쁜 남자’ 플짤만 계속 올라와 보기 불편하다는 의견이 생길 정도로 ‘나쁜 남자’의 인기는 뜨거웠다.
논란을 거듭하던 ‘나쁜 남자’에서 남은 것은 배우 김남길 하나였다. 김남길이 어렵게 끌고 가는 드라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김남길의 매력과 연기력은 여심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이 드라마를 통해 김남길은 세계 각지로 팬층을 넓히게 됐지만, 아쉽게도 드라마 종영 직후 입대해 한동안 안방극장을 찾아올 수 없었다.
# ‘상어’ 이후 손예진과 두 번째 호흡…‘해적:바다로 간 산적’
KBS 드라마 ‘상어’ 이후 김남길과 손예진의 두 번째 호흡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말 그대로 산적 김남길이 해적 손예진을 만나 사랑을 나누게 되고 두 사람이 함께 ‘국새’를 찾아 간다는 설정을 담은 영화다.
영화 자체로는 흥행을 그다지 하지 못했지만, 김남길이 사극에 다시 도전했다는 점과 발랄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아픈 구석이 있는 캐릭터가 비담과 닮았다는 점에서 여성팬들의 기대를 한 껏 모았던 작품이었다. 실제로 영화에서는 크게 다뤄지지 않아 실망감도 컸지만.
‘해적:바다로 간 산적’에서 김남길은 장사정 역을 맡아 열연했다. 장사정은 고려의 하급 군관으로 일했으나 위화도 회군에 반기를 들면서 군을 이탈하고 산적이 된 후 산적 두목으로 산다. 이후 국새를 찾기 위해 해적인 손예진과 조우하게 되고, 끝내는 돈이나 명예가 아닌 인간적인 그 무엇인가를 쫓는다는 결말로 끝이 난다.
영화와 드라마,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남길.
‘나쁜 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기며 다가온 김남길이 새로운 영화 ’무뢰한’에서 다시 한 번 ‘나쁜 남자’에 도전한다고 한다.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과 도전은 또 얼마나 큰 신드롬을 가져올까.
“김남길, 여심 훔칠 준비가 돼 있어”
드라마 ‘나쁜 남자’를 통해 진짜 나쁜 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기며 여성팬들의 마음을 홀린 배우 김남길. 사실 김남길은 본명인 김남길이 아닌 ‘이한’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2003년 MBC 3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남길은 2006년까지 이한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이후 2008년 영화 ‘공공의 적-강철중’부터 본명인 김날길로 활동하고 있으며 처음부터 본명을 쓰지 않았던 이유는 배우 중 강남길 씨와 이름이 비슷했기 때문.
MBC 공채 탤런트 31기를 수석으로 합격한 김남길을 이후 ‘주목 받는 신인’에 등극하게 된다. 하지만 발표 이후 갑작스럽게 뺑소니 사고를 당하면서 십자 인대 파열과 단기 기억 상실증을 겪으면서 6개월간 병원 신세를 졌다고 한다. 이 사건 이후 차근 차근 작은 역할부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던 김남길은 ‘선덕여왕’을 통해 입지를 굳히게 된다.
# 김남길하면 이 캐릭터 아닌가요?…‘선덕여왕’ 속 비담
MBC 사극이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드라마 ‘선덕여왕’. 이 드라마에서 김남길은 ‘비담’ 역으로 선과 악이 공존하는 연기를 탁월한 연기력으로 소화했다. 거기에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과 사극에 맞춤화 된 수염까지 소화하면서 여성팬들의 마음을 쥐락 펴락 하는 대세남에 등극하게 된다.
‘선덕여왕’에서 김유신에게 죽임을 당하는 최후의 순간에서까지 비담은 “덕만아, 나의 덕만아”라고 말하며 죽는다. 이 장면에서 여성 시청자들은 뭉클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으며 그의 죽음에 모두가 함께 슬퍼하고, 그의 사랑에 모두가 함께 울었다.
이 드라마에서 등장 초반까지만 해도 발랄하고 깨방정스러운 캐릭터였던 비담은 후반부로 갈수록 무겁고 아픈 캐릭터가 됐다. 이런 두 가지 면모를 모두 가진 캐릭터를 김남길은 자기만의 색과 연기로 소화했다.
# 김남길의 수식어 ‘나쁜 남자’를 만들어 준 드라마 ‘나쁜 남자’
‘선덕여왕’ 속 비담 캐릭터로 확실히 연기 선이 굵은 배우라는 것을 입증한 김남길은 이후 SBS 드라마 ‘나쁜 남자’로 완벽하게 여심을 사로 잡게 된다.
진짜 나쁜 남자가 아닌 마음 쓰리게 만드는 진정한 ‘여심 스틸러’ 나쁜 남자로 돌아온 김남길은 갖가지 논란에 휩싸이면서도 나쁜 남자 캐릭터를 소화하며 여심을 사로 잡았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쁜 남자’ 플짤만 계속 올라와 보기 불편하다는 의견이 생길 정도로 ‘나쁜 남자’의 인기는 뜨거웠다.
논란을 거듭하던 ‘나쁜 남자’에서 남은 것은 배우 김남길 하나였다. 김남길이 어렵게 끌고 가는 드라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김남길의 매력과 연기력은 여심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이 드라마를 통해 김남길은 세계 각지로 팬층을 넓히게 됐지만, 아쉽게도 드라마 종영 직후 입대해 한동안 안방극장을 찾아올 수 없었다.
# ‘상어’ 이후 손예진과 두 번째 호흡…‘해적:바다로 간 산적’
KBS 드라마 ‘상어’ 이후 김남길과 손예진의 두 번째 호흡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말 그대로 산적 김남길이 해적 손예진을 만나 사랑을 나누게 되고 두 사람이 함께 ‘국새’를 찾아 간다는 설정을 담은 영화다.
영화 자체로는 흥행을 그다지 하지 못했지만, 김남길이 사극에 다시 도전했다는 점과 발랄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아픈 구석이 있는 캐릭터가 비담과 닮았다는 점에서 여성팬들의 기대를 한 껏 모았던 작품이었다. 실제로 영화에서는 크게 다뤄지지 않아 실망감도 컸지만.
‘해적:바다로 간 산적’에서 김남길은 장사정 역을 맡아 열연했다. 장사정은 고려의 하급 군관으로 일했으나 위화도 회군에 반기를 들면서 군을 이탈하고 산적이 된 후 산적 두목으로 산다. 이후 국새를 찾기 위해 해적인 손예진과 조우하게 되고, 끝내는 돈이나 명예가 아닌 인간적인 그 무엇인가를 쫓는다는 결말로 끝이 난다.
영화와 드라마,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남길.
‘나쁜 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기며 다가온 김남길이 새로운 영화 ’무뢰한’에서 다시 한 번 ‘나쁜 남자’에 도전한다고 한다.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과 도전은 또 얼마나 큰 신드롬을 가져올까.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5/15 17:5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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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