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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경험 했다"…구구단 출신 신보라(하나), 젤리피쉬와 계약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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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그룹 구구단 출신 신보라(하나)가 소속사와 계약 만료 사실을 전했다.

30일 신보라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4/30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장문의 글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신보라는 "4월의 마지막 인사 드린다. 올해도 어김없이 생일 기억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여러분 고맙다"며 "2016년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제 생일을 여러분 생일처럼 기쁘게 맞이해 주셔서 저도 설레고 즐거웠다"고 전했다.
 
신보라 인스타그램
신보라 인스타그램
 
그는 "사월을 끝으로 이십대를 함께 했던 회사와 마지막 인사를 했다"며 "매 생일 때 올라오던 회사 축전이 안 올라오니 궁금해 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직접 전해드린다"고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첫 회사인 만큼 각별한 기분에 심사숙고 했고 회사 분들이 마지막까지 응원해 주셔서 용기내 결정할 수 있었다"며 "덕분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경험을 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신보라는 "끝맺음을 받아들이는 건 해도 해도 어렵지만 새로운 시작을 위해 현재에 최선을 다해보려 노력 중"이라며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여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한편 신보라가 소속됐던 구구단은 지난해 12월 31일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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