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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켓소년단’ 김민기, 공부뿐만 아니라 배드민턴에서도 발군의 실력 보여…"내 방식으로 잘 해보고 싶어." 진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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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선영 기자) ‘라켓소년단’에서는 정인솔(김민기)의 의외의 배드민턴 실력이 드러났다. 

윤현종(김상경)은 정인솔의 아버지 정 의장에게 한 가지를 부탁받는다. 윤현종이 의장에게 부탁받은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운동 하고 싶다는 말 절대 못하게 하세요.”라는 것이었다. 윤현종은 정인솔에게 매우 독하고 힘든 훈련을 시키고, 정인솔은 포기하지 않고 체육관을 뛰는 모습을 보인다. 배 감독은 예산을 땡겨 써 대회에 나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고, 윤현종에게는 “정 의장 부탁하고는 상관없으니까 안심해라.”라는 말을 건넨다. 
 
SBS '라켓소년단' 방송 캡처
SBS '라켓소년단' 방송 캡처
대회에 참가하게 된 해남서중 부원들은 기쁜 마음을 가지고 숙소에 도착하게 되고, 윤현종은 “이틀만 숙소를 잡았다.”라는 말로 아이들의 사기를 꺾는다. 해남제일여중은 4박 5일을 풀로 잡아 결승전까지 올라갈 것임을 확신했다. 해남서중 부원들은 “우리도 1회전 나갈 수 있다.”라며 윤현종의 불신에 대해서 불만을 표현했다. 

저녁을 먹기 위해 백반집으로 간 해남서중과 해남제일여중은 각자 다른 취급을 받는다. 해남제일여중에는 배탈이 나지 않을 정도로 순하고 연한 음식만 나오고, 미역국도 된장국으로 바뀌어 나온다. 그러나 해남서중에는 주꾸미 볶음과 게장, 미역국이 상에 오르게 된다. 시합 전에 미역국을 먹으면 미끄러질까 봐 라 코치가 해남제일여중 밥상에 신경을 쓴 것이다. 그걸 알자 해남서중은 놀라서 미역국을 된장국으로 바꿔 달라고 식당에게 요청한다.

대회 전날 밤, 과자를 먹으면서 놀려고 했던 윤해강은 거울에 붙어 있는 ‘옥상으로 따라 와.’라는 말에, 계단을 타고 올라간다. 해강은 부원들과 해남제일여중 학생들이 함께 배드민턴 스윙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본 해강은 “재수 없다.”라며 투덜댄다. 부원들은 대회 계획을 짜다가 “해강이에게는 부담 주지 말자. 쟤 덕분에 대회도 나왔다.”라고 말하고, 해강은 그것을 들으며 심란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해남서중 배드민턴부는 대회를 나가지 못한다. 윤현종(김상경)이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늦잠을 잔 탓에 출발부터 늦었고, 거기에다 길까지 헷갈려 다른 체육관으로 가 버린 것이다. 배 감독은 사정을 해 경기에 참여시켜 달라고 말했지만, 팽 감독(안내상)의 강력한 주장에 결국 참여가 취소된다. 팽 감독은 체육관 밖에서 윤 코치에게 “정신 차려라.”라고 쓴 소리를 한다. 그러나 윤 코치는 그다지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SBS '라켓소년단' 방송 캡처
SBS '라켓소년단' 방송 캡처

정인솔(김민기)는 윤현종의 체육관 뺑뺑이에도 불구하고 배드민턴을 포기하지 않는다. 정인솔은 체육관까지 찾아와 자신을 설득하려 드는 아버지에게 “걔네들 사이에 끼고 싶어. 진짜 잘하고 싶어. 걔네들하고 밥 먹고 싶고, 걔네들하고 같이 운동하고 싶어. 아빠가 나 친구들이랑 잘 지내라고 선생님들과 친구들한테 얘기하고 다녔던 거 알아. 그런데 나 이제 어른들의 방법 말고 나만의 방법으로 잘 해보고 싶어.”라고 말한다. 

인솔의 주장 때문에 지원이 끊기고 해체에 접어들지도 모르는 상태가 된 배드민턴부. 부실에서 감독과 코치가 해체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그것을 구석에 있던 용태가 들어버리고 만다. 용태는 주스를 깨고서 불안한 표정으로 부실을 나선다. 

아이들은 배드민턴부 걱정에 잠도 이루지 못한다. 다른 학교 양궁부의 해체 소식을 듣고서 아이들의 기분은 더욱 바닥을 치게 된다. 그리고 다음 날, 나우찬은 용태의 생일을 비밀리에 축하해 줄 목적으로 아픈 척을 하며 쓰러진다. 용태는 우찬이 쓰러진 것을 보고서 너무 놀라 울음을 터뜨린다. 용태는 “나 엄마 아빠 돌아가시고 처음 생일 축하해준 게 우찬이 형인데, 이럴 수는 없다. 이젠 형님들이 내 가족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오열한다. 둘은 서로를 껴안고 슬프게 운다. 

알고 보니 저번 대회는 배 감독의 월급으로 나간 것이었고, 부원들은 옆 모텔에 방을 더 구해 놓았다. 자신들이 1회전을 통과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방을 남겨 달라 부탁했던 것이고, 모텔 주인은 아이들이 남겨 놓은 윤 코치의 번호로 저장을 한 것이다. 윤 코치는 자신이 많은 것을 망쳐놓았다는 것을 깨닫고 “내가 이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배 감독에게 솔직한 감정을 말한다. 배 감독은 “윤 코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한다. 
 
SBS '라켓소년단' 방송 캡처
SBS '라켓소년단' 방송 캡처
인솔은 결국 배드민턴부에 합류하게 되고, 아이들은 밝은 표정으로 인솔을 맞아준다. 

와중에 해인은 원래 있던 천식이 심해져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해강이 없는 집에서 해인이 쓰러지게 되자 배드민턴부 부원들이 해인을 업고 달렸으며, 마을 사람들이 도와준 덕에 해인은 그 덕에 무사히 병원까지 도착하게 된다. 덕분에 해강은 아이들에게 마음을 열고, 배드민턴부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이야기한다. 

SBS 드라마 '라켓소년단'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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