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자리 다함께 사진 한 장”…차예련, 김용호 연예 부장 인스타그램 중단 제안에 이렇게 답했다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배우 차예련이 김용호 연예 부장의 주장에 입장을 밝혔다.

차예련은 지난 7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210m는 처음이라 조금 오버 스윙이 되긴 했지만 거리에 만족하기로”라는 글과 함께 스크린 골프를 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차예련은 스크린 골프에서 스윙을 쳤고, 210m를 기록하자 그 모습을 촬영하고 있던 남편 주상욱이 감탄하는 목소리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8일 김용호 연예 부장의 생방송 이후 네티즌들의 댓글이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3일만 인스타그램 닫으면 차예련 씨 얘기 안한대요” “언급 안한다고 전해달라며 라이브 방송하네요” “김용호 기자 말 사실인가요?” “피해 입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인스타그램 닫으면 사생활 거론 안하겠대요” 등의 댓글을 달며 김용호 연예 부장의 말을 전했다.

이에 차예련은 한 네티즌의 댓글에 “사실이 아니라 저는 괜찮습니다”라며 “10년 전 홍콩 마마 시상식에 송년회 자리에서 다 함께 사진 한 장 같이 찍은 거에요”라고 김용호 연예 부장이 한예슬과 ‘가라오케 친구들’이라고 주장했던 사진을 촬영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김용호 연예 부장은 유튜브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한예슬과 동료 배우인 한가인, 고소영, 최지우, 차예련이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고, 이들이 가라오케에 간 멤버들이라며 ‘가라오케 친구들’이라고 칭했다.

방송에서 김용호 연예 부장은 “차예련에 대해서는 이거 하나만 얘기하겠다. 차예련 아버지가 사기로 감옥까지 갔다 왔다. 모른 척 하고 있다가 기사가 나오니까 죄송하다, 이런 식으로 해명을 했는데 저건 말이 안된다”며 “저 기사가 나오기 전까지 차예련은 화려하게 파티 다니고 명품 휘감고 다니고 온갖 홍보 행사, 온갖 자리에서 사치스럽게 다니면서 아버지 문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예슬 씨도 그렇지만 차예련, 고준희 비슷한 급이다. 이 분들은 자중하시길 바란다. 제가 그런 파티 행사장에서 차예련 씨, 고준희 씨 얘기는 너무 많이 들었다”며 “제가 예전에 저격한 적도 있다. 저 둘은 배우냐, 배우가 아니고 셀럽이다. 엄청 파티 좋아하고 명품 밝히는 셀럽, 그들의 워너비가 한예슬일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용호 연예 부장은 “제가 오늘 거론한 여배우님들. 한예슬을 비롯해 최지우, 차예련 기타 등등 제 방송 이후에 한 3일만 인스타그램 닫아봐라. 그럼 제가 아무 말도 안 하겠다”며 “아예 없애라고 안 하겠다. 연예인들에게 인스타그램은 또 하나의 밥벌이 수단이다. 본인들의 살림 밑천을 아예 끊어놓지는 않을 테니까 딱 3일만 인스타그램 닫으면 얘기 안 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어떤 분들은 연예 부장 아무것도 모르면서 허세 부린다? 그렇게 안 한다”며 “최지우 씨는 제가 모차르트 얘기 해드릴 거다. 본인은 알 거다. 차예련 씨? 너무 많다. 고준희 씨하고 파트너로”라고 의미심장한 얘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차예련은 지난 2017년 배우 주상욱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오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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