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포커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재난 블록버스터의 전설, 그 어떤 영화와도 비교 불가하다 ... ‘감동과 심장이 요동치는 2시간’

(톱스타뉴스 김수아 기자) 보통 우리는 숨 쉴 틈을 주지 않는 액션이라는 표현을 하게 된다. 하지만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그 이상이다. 그야말로 숨 막히는 액션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해 주는 영화. 아마 러닝타임 내내 자신도 모르게 입술을 깨물거나 손에 힘을 주게 될 것이며, 엔딩 크래딧이 올라가는 동안 몸을 일으킬 수 없을 만큼, 벅찬 감동과 심장의 떨림을 느끼게 해 줄 바로 그런 영화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1985년 ‘매드맥스3’ 이후 무려 30년만에 재등장하는 ‘매드맥스’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으로, 물과 기름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는 희망 없는 22세기, 살아남기 위한 미친 폭렬 액션을 선보이는 재난 블록버스터.

사실 ‘매드맥스’ 시리즈는 1979년 ‘매드맥스’를 시작으로 1985년 ‘매드맥스3’까지 조지 밀러 감독을 거장의 반열에 올리고 주연을 맡은 멜 깁슨에게 스타덤을 안겨준 작품으로, 스피디한 추격전과 폭발적인 액션, 여기에 독보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세계관을 다뤄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켜 대중적인 흥행은 물론 비평적으로도 성공을 거두며 세계 영화사를 장식한 전설의 걸작이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사막을 떠돌던 ‘맥스’가 ‘임모탄’의 부하들에게 납치되어 노예로 끌려가는 첫 장면부터 강렬한 액션과 비주얼과 마주한다. 그 뒤 ‘임모탄’의 폭정에 반발해 독재자의 다섯 여인을 데리고 탈출하는 사령관 ‘퓨리오사’와 그녀들을 쫓는 분노의 추격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죽음의 도로 추격전이 벌어진다.

오리지널 시리즈를 감독한 조지 밀러가 직접 연출을 맡고, ‘톰 하디’가 새로운 ‘맥스’가 되어 특유의 카리스마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거칠면서도 나약하고 따스하면서도 위험해 보이는 양면성을 제대로 연기해 ‘톰 하디’의 재발견, 새로운 영웅 탄생의 서막을 알린다.

그리고 할리우드의 대표 여배우 ‘샤를리즈 테론’은 강렬한 여전사 이미지를 위해 삭발을 감행, 외모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시타델의 구원자이자 전설의 여전사 ‘퓨리오사’ 그 자체다. 그녀는 그 어느 영화보다 거친 외모와 눈빛 카리스마 연기를 보여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빛나는 아름다움은 영화 속 어느 세계적인 모델보다 단연 최고.

또한 영국출신의 훈남 배우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니콜라스 홀트’가 신인류 ‘눅스’ 역할을 맡아 삭발은 물론 영화 내내 상반신 탈의와 흰색 분장으로 변신의 귀재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이미 자동차 액션의 최정상이며 전설의 카 체이스 장면을 선보였던 시리즈들에 이어 이번에도 궁극의 카 체이스 장면을 보여준다. 더 놀라운 점은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실제 자동차로 활용한 실사 촬영이라는 것.

그리고 차량 위에서 펼쳐지는 대부분의 액션들은 톰 하디와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등 주연 배우들이 직접 열연을 했을 뿐만 아니라 강렬한 사운드, 거대한 모래 폭풍 장면 등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영화는 경이로움으로 가득하다.

재난 블록버스터의 전설, 2015년 당신에게 놀라운 경험을 안겨줄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2015년 5월 14일, 2D와 3D, IMAX 3D, 4DX, Super 4D 등 다양한 버전으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