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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강소라, 대중이 주목해야 할 ‘20대 여배우’ 등극…‘못하는 게 없네’

  • 유혜지 기자
  • 승인 2015.05.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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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지 기자] “연기 스펙트럼이 이렇게 넓었나?”

숱한 여성들의 걸크러쉬를 자아내던 강소라는 ‘써니’의 춘화 이미지를 탈피하고 다양한 캐릭터로 대중 곁을 찾았다. 늘씬한 팔다리와 큰 키, 비주얼까지 완벽한 강소라는 연기력 또한 출중하기까지 하다. ‘써니’로 이름을 알리고, ‘미생’으로 대박을 친 그녀는 현재 각종 광고 및 화보를 찍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 뿐만이 아니다. 별도의 활동 없이도 중국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그녀는 단번에 ‘한류스타’로 등극했다. 이처럼 승승장구 하고 있는 강소라는 각종 러브콜을 받으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 상태다.

강소라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강소라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강소라는 지난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을 통해 연예계 정식 데뷔했다. 유승호와의 키스 신으로 화제가 된 강소라는 팬들의 시기 어린 질투로 인해 비호감으로 낙인찍혔다. 삐그덕이던 그의 첫 출발은 남다른 존재감만 과시한 채 정작 연기력은 빛을 발하지 못했다.

2010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 출연한 강소라는 이후 ‘닥터 챔프’ 권유리 역을 지나 ‘써니’를 통해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다. 강소라는 ‘써니’의 어린 춘화 역으로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불량소녀 하춘화 역을 감칠맛이 날 정도로 당차게 소화해냈다. 그렇게 강소라는 ‘써니’를 통해 충무로 블루칩에 등극해 탄탄한 팬덤을 형성할 수 있었다.

연기만 보여주던 강소라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과 가상 부부로 출연한 그녀는 여성스러운 외모와 털털한 매력으로 국내를 비롯해 중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강소라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강소라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우리 결혼했어요’를 하차하고 2013년 ‘드림하이2’에 출연한 그녀는 가수가 되고 싶지만 재능이 없는 신해성 역을 맡았다. 2AM 진운, 갓세븐 JB, 티아라 지연 등 아이돌들과 함께 출연한 강소라는 안타깝게도 대중들의 쓴 소리를 들어야 했다. 캐릭터 연기는 좋았으나, 노래와 춤이 가수지망생 답지 않은 실력이었기 때문이다.

2014년 ‘닥터 이방인’에서 맡은 오수현 역 또한 답답하다는 이유로 대중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강소라는 극중 대학병원 상속녀이자 의사 오수현 역을 맡았으나, 전개상 멜로가 부각되면서 캐릭터 힘을 잃고 말았다. 강소라를 비롯해 ‘닥터 이방인’ 출연진들의 캐릭터를 향한 대중들의 아쉬움은 상당했다. 이와 관련해 강소라는 “‘닥터 이방인’ 속 수현이 이해가 되면서도 답답했었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녀는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캐릭터가 좋다”고 그 이유를 덧붙여 설명했다.

‘닥터 이방인’ 종영 후 ‘미생’ 출연을 결정한 강소라는 안영이 역을 대본도 보지 않고 덥석 붙잡았다고 한다. 이는 털털하고 화끈한 그녀의 성격이 드러나는 대목인 듯싶다. ‘미생’은 대한민국 전역을 강타한 화제작으로, 지금도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강소라는 모든 일을 척척 처리하는 만능 신입 안영이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러면서도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눌러왔던 감정을 터뜨리는 등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기도. 더욱 놀라운 점은 드라마 촬영 전 극중 모델이 된 실제 회사를 찾아가 인턴 체험을 하고, 안구 연기 연습까지 했다는 것이다. 덕분에 이전보다 더욱 성숙한 연기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내던 강소라는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강소라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강소라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현재 강소라는 ‘황금 몸매’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2014 MAMA’ 시상식에 참석한 강소라는 파격적인 드레스 자태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3만 9000원 가격의 밀착 시스루 드레스를 입은 강소라는 글래머 몸매를 과시했다. 모태마름인 줄 알았던 그녀도 알고 보면 통통했다는 사실. 식이요법과 다이어트 발레를 병행한 강소라는 피나는 노력 끝에 168cm, 48kg라는 환상의 몸매를 완성하게 됐다.

꾸준한 자기 관리덕분일까. 강소라는 2011년 ‘제20회 부일영화상’ 신인 여자 연기상, 2012년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인기상, 2012년 MBC ‘방송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부문 인기상, 2013년 ‘연기대상’ 뉴스타상, 2014년 ‘제7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여자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팬층을 두텁게 형성해 가고 있는 강소라는 차기작 MBC 드라마 ‘맨도롱 또똣’을 통해 유연석과 호흡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는 아등바등 열심히 살아왔지만 보상보단 고난만 계속되는 박복한 인생 탓에 한국인의 고질병인 화병에 걸려버린 삐딱한 투덜이 개미 이정주 역으로 변신한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녀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 곁을 찾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내일 봅시다, 강소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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