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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YG-SM-JYP, ‘3대 기획사’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차세대 한류스타’… ‘안녕 내 예비 빨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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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신비주의 연습생? 이제는 연습생도 준 데뷔 아이돌… 그래서 언제 데뷔해요?”
 
과거 아이돌 연습생들의 신분은 그야말로 신비주의 그 자체였다. 특정 유명 연습생들의 사진도 몇 장 없었을 뿐더러, 확인이 불분명한 사진들이 나돌아다니며 ‘이번에 데뷔를 한다, 안한다’로 왈가왈부했다.
 
하지만 현재 대형기획사들의 연습생들은 몇년 전부터 그런 신비주의를 차차 벗어가기 시작했다. 회사에서 아예 대놓고 연습생 사진을 올리는 것은 물론,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그중에서 대한민국 3대 기획사로 불리고 있는 YG-SM-JYP 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심심치 않게 언급된다.
위너-레드벨벳-식스틴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JYP엔터테인먼트
위너-레드벨벳-식스틴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JYP엔터테인먼트
 
‘제2의 빅뱅-위너? 댓츠 노노’… YG엔터테인먼트 아이콘(IKON) 비아이(B.I), 김진환, 바비(BOBBY),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
 
비아이는 지난해 2014년 데뷔한 위너와 함께 연습생 시절 Mnet 서바이벌 오디션 ‘WIN’에 출연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당시 이름 없이 A팀과 B팀으로 불리던 이들은 ‘비주얼은 보지 않는다’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훈훈한 비주얼을 가진 것은 물론, 웬만한 현역 아이돌과 견주어도 지지 않을 법한 실력으로 수많은 팬들을 양산했다.
 
‘WIN’의 A팀은 치열한 공방 뒤 우승을 거머쥐었고, 우승을 상징하는 ‘위너’라는 이름으로 빠르게 데뷔했다. 반면 B팀은 1년 동안 ‘아이콘’이라는 이름이 결정된 것을 제외한 어떤 소식도 들리지 않았고, 이에 아이콘 팬들은 하루하루 애타는 시간을 보내야 했다.
 
또한 설상가상 지난해 10월에는 비아이의 부친 김정주 전 승화프리텍 대표가 주식시장에 지분정보를 허위보고해 투자금을 유치하고 회삿돈 2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는 기사가 뜨자 네티즌들은 ‘이번 일로 비아이는 탈퇴하는 것이 아니냐’, ‘때 아닌 날벼락’이라며 걱정했다.
 
그러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콘의 음악은 이미 20곡 이상이 완성됐다. 데뷔가 중요하니 추리고 추려서 정말 좋은 앨범을 들고 나오고 싶다”고 말해 또 다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태.
위너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위너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레드벨벳이 끝인줄 알았지?’… SM엔터테인먼트 에스엠루키즈(SMROOKIES) 슬기, 태용, 제노, 아이린, 재현, 라미, 한솔, 지성, 마크, 쟈니, 유타, 텐, 웬디, 동혁, 도영, 예리
 
과거 SM엔터테인먼트는 유명 아이돌을 양산했던만큼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SM연습생들이라고 말하는 사진들 중에서 실제 맞았던 경우는 극히 드물었고, 연습생들을 향한 소문들도 무성했다. 하지만 최근 SM엔터테인먼트는 그야말로 ‘연습생 대방출’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수많은 연습생들을 공개했다.
 
SM루키즈에는 총 16명의 연습생들이 공개됐고, 현재 레드벨벳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슬기, 아이린, 예리, 웬디도 SM루키즈 출신.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투브와 SNS를 통해 이들의 얼굴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화려한 안무와 그들의 일상적인 모습들도 과감하게 공개했다.
 
SM루키즈에는 한국인 뿐만 아니라 일본, 태국, 미국인 등 다양한 국적의 연습생들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과거 중고매매 사이트에서 범법행위를 일으켜 논란이 됐던 태용까지 있어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다.
레드벨벳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레드벨벳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국적만큼 다양한 매력쟁이들’… JYP엔터테인먼트 식스틴(SIXTEEN) 나연, 사나, 다현, 쯔위, 채영, 소미, 지원, 은서, 미나, 민영, 지효, 나띠, 정연, 모모, 채령, 채연
 
JYP엔터테인먼트는 SM엔터테인먼트 못지 않은 다국적 연습생들의 신상을 공개했다. 한국, 일본, 대만, 태국, 캐나다 등의 국적을 가지고 있는 식스틴은 1996년생부터 2000년생까지 연령대로 그룹명만큼 풋풋한 연령을 자랑한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멤버들은 그만큼 넘치는 끼와 실력을 자랑한다며 일찍이 홍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진영은 현재까지 몇몇 엔터테인먼트에서 일어났던 외국인 국적 멤버들과의 논란에 대해서도 남다른 태도를 보였다. 박진영은 “과도기에 나오는 시행착오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런 일들을 겪어가며 가장 합리적이고 공정한 계약 형태를 찾아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한 “서로 진실된 가치관을 공유하고 춤과 노래로 돈 이외의 가치관을 나눈다면 조금 더 관계가 튼튼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식스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식스틴 / JYP엔터테인먼트
식스틴 / JYP엔터테인먼트
 
이처럼 대형기획사들의 소속 연습생들은 아직까지 데뷔하지 않았음에도 벌써부터 많은 팬들을 양산하고 있다. 하지만 연습생들의 신상을 일찍이 공개한만큼 기획사들의 책임감도 더욱 막중해진 것은 사실. 양날의 검을 지니고 있는 이 마케팅으로 마지막까지 웃을 수 있는 기획사는 과연 누가 될지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무럭무럭 자라서 내 통장에 빨대를 꽂아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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