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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데이 스타] ‘솔직한 배우’ 공명, “단 것 하나만 먹어도 행복해요”…‘순수미 철철’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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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이 남자의 순수함, 너무 귀여운 거 아냐?”
 
공명과의 인터뷰는 배우 공명과 인간 공명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었다기보단 그저 있는 그대로의 ‘공명’을 보여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톱스타뉴스가 선정한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 TOP 9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공명.
 
아직은 어린 22살의 배우 공명은 그동안 자신이 쌓아왔던 필모그래피와 경력들 앞에 결코 ‘자만심’을 가지지 않는 ‘겸손한 배우’였다. 인터뷰를 하는 도중 나오는 팬들과 관련된 질문에는 아직 그렇게 인기가 많은 건 아니라며 손사레까지 칠 정도.
공명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공명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4월 17일 톱스타뉴스 사무실에서 만난 배우 공명. 인터뷰 전 톱스타뉴스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명과 관련된 질문을 받은 취재진은 SNS 상에서의 공명의 ‘뜨거운 인기’를 몸소 실감했다. 공명의 팬들은 그동안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공명의 이야기에 궁금증 가득한 질문들을 보내왔고, 기자 역시 팬들의 뜨거운 참여에 감사했다.
 
현재 MBC 드라마 ‘화정’ 출연을 준비 중인 배우 공명. 팬들은 배우 공명이 데뷔 전 체육을 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 때문에 공명이 승마나 무술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지 궁금해 했다.
 
공명은 “제가 승마를 처음 배웠는데, 진짜 좋더라. 깜짝 놀랐다”라며 “운동도 정말 많이 되고, 자세 교정에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정말 좋다”라고 승마를 생각하며 눈을 반짝였다. 그의 눈에서 승마를 향한 깊은 애정과 신뢰가 느껴졌을 정도.
공명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공명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어 액션 스쿨과 관련해서는 “또 액션 스쿨은 옛날에 운동을 했었으니까, 그런 운동하는 것에 흥미가 있다”라며 운동하는 배우로서의 면모 또한 과시했다.
 
MBC 드라마 ‘화정’을 위해 액션 뿐만 아니라 식단까지 조절 중이라는 공명은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단 것’을 먹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명은 “최근에는 MBC 드라마 ‘화정’ 때문에 식단 조절 중이다. 안 먹고 살을 빼는 중이다”라며 “그래서 막 엄청 먹고 싶은 것을 못 먹으니까 허기짐과 스트레스가 엄청 나더라”라고 답답하고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그의 손동작 하나, 하나에서 진심 어린 답답함이 느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을 정도.
공명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공명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어 “근데 딱 단 것 하나만 먹으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고, 초콜릿 하나 먹는데도 그 소중함이 이루 말할 수가 없다”라며 “그걸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공명은 자신의 하나 뿐인 ‘롤모델’로 박해일을 꼽으며 “예전부터 되게 좋아했던 배우 선배님이 박해일 선배님이다”라고 존경심 어린 눈빛을 보여줬다.
 
박해일의 작품은 거의 다 봤다는 공명은 “예전에 ‘국화꽃 향기’ 라는 영화를 보고 감명 깊었다. 그래서 그때부터 좋아했던 것 같다”라며 “찾아서 막 보기 보다는 워낙 선배님이 유명하시고, 하시는 작품마다 좋은 작품들이 많아서 차근차근 나오는 것 마다 보고 그랬더니 다 본 것 같다”고 박해일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숙소에서 일이 없을 때는 주로 서프라이즈 멤버들과 함께 지낸다는 공명은 “지금 서프라이즈 5명이서 숙소 생활을 하고 있다. 그래서 거의 숙소에서 보낼 때도 있고, 시간 나는 멤버들끼리 영화를 볼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공명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공명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또한 “그냥 영화를 자주 봤던 것 같다. 아직 막 놀러 가고 그럴 수는 없기 때문에 영화 보고, 카페 가고 그러면서 쉬는 중이다”라고 밝히기도. 이 대답과 함께 공명은 가장 최근에 봤던 영화로 “최근에 핫한 영화가 참 많다. 영화 ‘분노의 질주’를 봤다. 프로커 마지막에 정말 마음이 따뜻해졌다. 그게 그렇게 오래 했었구나, 라는 생각도 나고”라고 말해 취재진의 마음 역시 훈훈하게 만들었다.
 
공명이 가장 탐나는 캐릭터는 무엇이냐 묻자 최근 MBC 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허동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중인 서프라이즈 멤버 강태오를 언급하며 “태오가 허동구 역할로 출연 중인데, 내가 했었으면 잘하겠다, 라는 것보다 같이 모니터 해 주면서 이제 연기적인 것들도 얘기하면서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공명은 “내가 표현하면 나만이 할 수 있는 허동구 캐릭터도 있지 않을까, 잠깐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라고 말해 한바탕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그렇다면 공명이 데뷔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일까. 공명은 자신의 데뷔작인 ‘방과 후 복불복’ 시사회 현장을 떠올리며 “어쨌든 처음 데뷔를 하는 것이였고, 많은 분들 앞에서 영상이 나오는 거라서 떨렸다”라고 말했다.
공명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공명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어 “많은 기자분들도 계셨지만, 가족분들이 와서 본다는 것이 더 느낌이 남달랐던 것 같다”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22살, 꽃다운 나이의 배우 공명은 대중들에게 어떤 배우로 남고 싶을까. 공명은 “지금 어떤 사람이기보다는 미래에 향후 서프라이즈가 엔터테이너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서프라이즈를 먼저 챙겼다.
 
공명은 “그러면서 생소하지만 쟤네 많은 걸 보여주고 있네, 좋은 연기를 보여주네라는 말도 듣고 싶다. 음반으로서 팬들도 만나면서 좋은 활동도 보여드리고 싶다”며 “편하고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소망을 밝혔다.
 
팬들의 관심과 애정 어린 사랑으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배우 공명과의 마지막 인터뷰는 5월 1일 이어질 예정.
 
“팬들의 사랑, 좋은 연기로 보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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