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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위너(WINNER) 남태현, “끼 부리지 말라”는 말을 네가 하면 안 되지…‘안 반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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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우 선 기자) 2013년, 엠넷 ‘WIN’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린 남태현은 웹드라마의 주연 자리를 꿰차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쌍꺼풀 없는 눈매는 어떻게 보면 날카롭고, 또 어떻게 보면 매력적이다. 위너 멤버들 중에 유독 하얀 편인 남태현의 뽀얀 피부 또한 매력으로 꼽을 수 있다. 그러나 그런 남태현에게는 그것보다 더 큰 두 가지 장점이 있다. 노래할 때의 목소리와 성격이다.
 
위너 멤버들을 모르는 상태에서 위너의 노래를 들으면 유독 튀는 목소리를 발견할 수 있다. 개성이 강한 멤버 사이에서 결코 뒤처지지 않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남태현으로, 메인보컬 다운 가창력과 더불어 특이한 목소리는 단연 남태현의 매력포인트다.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 당시 남태현은 같은 팀 강승윤과 각각 하이보컬, 로우보컬을 맡아 위너의 화음을 담당하며 음악적으로 넓은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노래를 들을 때 귀를 사로잡는 목소리 만큼이나 무대 위 남태현은 무대 아래에서와는 다른 모습으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이는 자연스럽게 두 번째 매력인 성격으로 이어진다.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을 통해 “평소에 애교가 워낙 없어 방에서 혼자 애교 연습을 한다”고도 밝힌 바 있는 남태현은 그 노력을 입증하듯 무대 위에선 눈빛 한번, 손짓 하나에도 애교를 담아 무대를 완성시킨다.
 
위너 남태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위너 남태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애교가 없는 사람이 애교를 만든다는 건 쉽지 않은 일. 애교가 없다고 말하면서 무대를 위해 애교를 연습하고, 방송을 위해 여장까지 마다않는 남태현의 숨은 매력은 팬들을 향한 애정에서 더욱 드러난다. 냉소적이게 보일 수 있는 외모에도 남태현은 자신의 팬들에게 무한의 애정을 쏟는다.
 
스마트폰 뮤직플레이어 애플리케이션 비트(Beat)에는 공식 계정으로 등록된 위너가 현재 듣고 있는 음악을 알 수 있는 ‘친구들’ 서비스가 있다. 해당 앱을 통해 새벽마다 팬들과 음악적 소통을 하는 남태현은 김동률의 ‘내 사람’, 10cm의 ‘쓰담쓰담’, 우효의 ‘Teddy bear rises’ 등을 선곡해 들었다.
 
이에 대해 남태현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스케줄을 하면 시간이 늦는데 곡을 선곡해서 나도 듣고 팬들도 들을 때 유일하게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지난 1월 진행된 ‘WWIC in Seoul’ 공연에서 남태현은 팬들의 이벤트를 보자마자 눈물을 쏟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위너 강승윤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위너 강승윤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특히 남태현은 팬사인회에서 팬에게 눈썹을 만지게 해 주거나 하이터치회 도중 팬의 손을 잡아주는 등의 팬서비스로 한번 ‘입덕’(스타의 팬이 됨)하면 ‘탈덕’(스타의 팬에서 벗어남)할 수 없는 ‘개미지옥’ 매력(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남태현의 성격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도 눈여겨 볼 만하다. 앞서 ‘위너TV’를 통해 관상을 볼 당시 남태현은 역술가 박성준에게 “남이 자신을 컨트롤한다거나 통제하려고 하는 걸 참지 못한다”는 평을 듣고 “맞다”고 수긍했다. 이어 리더 강승윤은 “태현이를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이 없냐”고 묻자 역술가 박성준은 “없다”고 답했다.
 
멤버 송민호는 인터뷰를 통해 “태현이는 막내지만 막내답지 않은 의젓함도 있고 주관도 뚜렷하다. 예전엔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일만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었는데 배틀(엠넷 ‘WIN’)을 하면서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승윤 또한 ‘위너TV’에서 “조금씩이라도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게 정말 고맙다”며 “사랑한다, 태현아”라고 전하기도 했다.
 
위너 남태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위너 남태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이승훈은 남태현에 대해 “고양이는 만져주면 싫어하고 안 만져주면 더 싫어한다. 태현이가 그런 스타일”이라고 정의했다. 실제로 남태현은 “사람을 대하는 게 어렸을 때부터 항상 서툴렀다”고 밝히며 멤버들과의 어울림에 많은 노력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현재 남태현을 포함한 위너의 멤버 전원은 따로 개인 SNS를 하고 있지 않지만 공식 페이스북의 ‘좋아요’ 120만 개를 돌파하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위너의 인기가 날로 치솟는 만큼 오는 5월 4일 방송 예정인 TV캐스트 웹드라마 ‘0시의 그녀’ 주인공을 맡게 된 남태현. 이제 그는 무대 위 뿐만 아니라 연기를 통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가창력을 통해, 무대를 통해, 팬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노력을 보였기에 남태현의 색다른 ‘끼’가 더욱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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