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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먹방탐구생활’ 공개… ‘먹는 것도 섹시한 남자(먹섹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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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지난 23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오충환) 8회분은 시청률 8.3%(전국 기준, AGB 닐슨 코리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매회 상승세의 분위기 속에서 회당 한 번꼴로 ‘먹방’을 선보이고 있는 남자 주인공 최무각(박유천) 형사에게 ‘각덕후’들은 “먹는 것도 섹시한 남자다”라며 ‘먹섹남’이라는 수식어를 선사했다.
 
최무각은 미각을 잃은 탓에 비록 맛은 못 느끼지만 의식적으로 무언가 밀어 넣고 배를 채워야만 안정을 찾는 ‘대식가’. 어느 덧 중반부를 넘어선 ‘냄보소’에서 재미와 함께 시청자들의 식욕까지 돋우는 최무각의 ‘먹방’을 모아봤다.
 
첫 번째 “먹방 중 잠복근무” 장면이다. 금은방 절도 용의자를 잡기 위해 편의점에서 잠복 수사중이었던 무각. 컵라면 5개와 핫바를 순식간에 먹어 삼켰고 누가 봐도 끓기 직전의 커피까지 원샷을 하며 용의자를 기다렸다. 파출소 순경 ‘나부랭이’가 강력계 잠복근무를 서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1계급 특진. 동생 최은설을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강력계 형사가 되어야만 했다.
 
두 번째, 분노와 의지의 중국집 먹방이다. 자장면, 볶음밥, 짬뽕 네 그릇을 순식간에 해치워버린 무각. “강력계 형사 들어가서 내 동생 죽인 놈 내 손으로 잡는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강력계 형사가 돼야만 사건파일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 SBS ‘냄새를 보는 소녀’ 화면캡처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 SBS ‘냄새를 보는 소녀’ 화면캡처
 
세 번째, 삼겹살 ‘먹방’이다. 노릇노릇 익은 삼겹살을 뒤집기만 하면 날름 집어갔던 무각. “난 한 점도 못 먹었구만”이라며 불꽃 레이저를 발사한 오초림(신세경)은 급기야 집게를 불판위에 던져버렸다
 
네 번째, 무한리필 초밥집에서의 ‘초밥 먹방’이다. 초림과 무한리필 초밥집에 간 무각, 앉은키보다 높게 쌓인 빈 그릇에 사장님의 시름이 깊어만 갔다.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썩소를 짓고 있는 사장님의 마음이 이해될 줄이야. 미각을 못 느끼는 무각이 궁금해 초밥 안에 겨자 테러를 감행했던 초림. 이를 눈치 챈 무각의 역공에 시청자들은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다섯 번째, 치맥 먹방이다. 무각은 치맥을 먹어가며 초림과 만담개그를 짜기 시작했다. 뜯던 닭다리를 던지더니 개그맨 뺨치는 개그를 펼쳤고 리얼한 연기에 손님이 대신 돈을 내주고 가는 이득까지 봤다. 5회 초반 펼쳐진 먹방에 시청자들의 배는 요동쳤지만 박유천이 선사한 웃음으로 배를 채울 수 있었다.
 
여섯 번째, ‘무림 커플’의 떡볶이 먹방이다. ‘무림 커플’의 떡볶이 키스 장면은 ‘냄보소’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무각은 ‘엄마의 맛’을 느끼게 해준 초림의 떡볶이를 먹기 시작했다. ‘각덕후’들은 “쩝쩝쩝” 먹는 소리마저 섹시하다며 열광했고 명장면을 탄생시킨 ‘무림커플’의 향후 로맨스를 기대하고 있다. 내일(29일) 밤 10시 SBS 방송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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